제27회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4호
  • 광진구의회사무국

일  시 1998년 7월 15일(수) 14시

의사일정(제4차본회의)
1. 의장 부의장선거의건

부의된 안건
1. 의장 부의장선거의건

(14시07분개의)
○의장직무대행 김기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의장 부의장선거의건 
○의장직무대행 김기섭   의사일정 제1항 의장.부의장선거의건을 계속 상정합니다.
  사실상 너무 오래 지연됐기 때문에 여러 의원님들 뵐 면목도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본의원도 의장석에 앉아보기는 이번이 생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기 때문에 다소 회의진행에 미숙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고 여러분들 의원님들의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아 많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회의진행을 위해서 여러 의원님께서 협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협조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사무국직원은 금고에서 의장투표용지 봉인한 봉투를 갖고 오시고 의장선거시 감표위원께서는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관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네, 말씀하세요.
      (박유관 의원 의석에서 - 지금 시간이 됐기 때문에 의장님께서 개의를 하신 것 같습니다마는 저희들끼리 지금 현재 아직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의견을 모으기 위해서 잠시 정회를 요청합니다.  5분간만요.)
      (신인용 의원 의석에서 - 동의합니다.)
      (김선갑 의원 의석에서 - 진행하세요.  진행하십시오.  감표위원 나오라고 했으니까 감표
위원 나오세요.  (감표위원석으로 나오면서) 진행하세요, 빨리.)
      (장내소란)
  5분간 정회를 합시다.  잠시 정회를, 딱 5분입니다.  분명히 5분으로 하겠습니다.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14시10분회의중지)
(14시38분계속개의)
○의장직무대행 김기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감표위원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봉투를 확인하시고 이상이 없으시면 개봉하여 투표결과를 집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재천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의장!  좋은 쪽으로, 제가 나가서 말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이거 끝내고 합시다.」하는 의원 있음)
      (오재천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좋은 쪽으로 얘기하려고 하는데 나쁜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드려야 되겠습니다.)
  말씀하세요.
오재천의원   네, 좋은 쪽으로 말씀드릴테니까 귀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저희 감표위원 네 분과 우리 김기섭 의장직무대행, 다섯 분이 갑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투표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상적으로 투표를 했을 때는 기명란 안에 쓰게 되면 유효표로 간주한다고 사무국장께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담합이 되어서 그런 투표를 했을 때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했더니 자기로서는 답변을 못 내려준다고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앞으로 우리 원구성이나 우리 의원들이 등원해서 의장단 선거는 저는 처음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축제분위기로 가야되는데 이런 볼상스러운 일이 되기 때문에 오늘까지 공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를 위해서 저는 감표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그냥 조금 이따가 개표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울러서 말씀드릴 것은 우리 허운회 의장후보님께서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칙상 무효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장내소란)
      (추윤구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그런 소리를 하면 안된다니까!)
  그렇지만 이것이 법원에서 판결을 내릴 때까지는 봉함되어 있어야 됩니다마는 여러분 장시간 오랫동안 기다렸고 앞으로 원만한 우리 의회 활동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마다하고 조금 이따가 의논해서 개표해서 오늘은 누가 당선되든지간에 기분 좋게 우리 원만한 회의를 하시기를 바라고 앞으로 제가 곁들여서 말씀드린다면 부의장 선거부터는 무기명투표가 아닌 붓두껍으로 해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추잡한 꼴을 보이지 말고 정상적으로 좀 상임위원장 선거까지 붓두껍으로 해서 정식으로 하고 이런 행동은 절대 없기를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허운회 의원 의석에서 - 의장!  1분만 여기서 할께요.)
      (장내소란)
  1분만 말씀하세요.
      (허운회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개표한 투표용지를 잘 보존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장내소란)
  좀 조용히 해 주세요.  그러면 감표위원께서는 이상이 없으면 개봉해서 투표용지를 집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이의제기)
  이상이 있는 투표용지는 가지고 오세요.
  무효표라고 생각되는 것을 가지고 오세요.  일단 확인이 되어야 됩니다.  감표위원만 확인하고 거기서 결정할 수 없지요.
  어떻습니까?  제가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투표용지 두 매가 기명란이 아니고 투표용지 옆에 공백에다가 분명히 후보자 이름은 맞아요.  맞게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해서는 유권자 되시는 분이 분명히 후보자를 기명한 것만은 맞으니까 이것은 유효표로 해도 무관하지 않느냐……
      (오재천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의장!)
  조금 계세요.  당선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말씀을 드려보는 겁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오재천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아닙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제가 그 문제를 가지고 선관위 사무국장한테 확답을 받아 온 것을 갖다가, 어떻게 아닌 것을 갖다가 어떻게 그렇다라고 합니까?  그것은 말이 안됩니다. 원칙을 ……)
      (장내소란)
      (오재천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확정이 아니라, 무효라고 해야지 그건 말이 안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애매한 것은 식별해가지고 판별해서 결정할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박유관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네, 말씀하세요.
      (박유관 의원  의석에서 - 우리는 선거법을 지켜야 되고 감시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무효처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재천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윤호영 의원  의석에서 - 동의합니다.)
  그러면 무효표로 처리하겠습니다.
      (계  표)
  의장선거 계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16표 중 이창비의원 9표, 허운회의원 5표, 무효표 2표로 이렇게 집계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창비의원이 재석의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하였기에 이창비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잠시 제가 좀 말씀을 드릴께요, 그동안 겪은 고충이라든지 우리가 의회를 보다 더 발전을 시키고 우리가 보다 더 전진하는 그런 의회상을 생각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데, 어제까지는 여러분들께서 감표위원이 감표도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집계가 나온 상태에서 여러 의원님들이 본회의에 상정시켜라, 가부를 묻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대단히 좋은 건의가 들어왔었지만 제가 여러 의원님들한테 표결에 묻지 못한 사항을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저도 국회사무처라든지 각계에 알아봤더니 최소한도 요식행위, 최소한도 요식행위는 거쳐야 되는데 감표위원이 집계를 해주고 그 집계에 따라서 의장이 발표를 하게 되는데 감표위원의 집계도 안나온 상태에서 여러 의원님들한테 의사를 묻는다는 것은 조금 모순이 되는 것 같아서 제가 그렇게 못해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부득이 어제 감표위원들이 합의한 합의각서에 의해서 회의를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사무처에서도 감표위원이 끝까지 집계결과를 발표 안해 주면 절대로 의장직무대행이 발표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한테 중론을 물을 필요도 없어요. 그렇게 되었는데 마침 어제 감표위원들께서 합의각서라는 이런 문안에 보니까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안내려질 때도 1998년 7월 15일 오후 2시에 제27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의장투표 집계를 발표한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각서에 있기 때문에 제가 감표위원의 의견을 전체 의견이라고 받아들여서 오늘 회의를 속개를 했습니다.  
  여러분들!  많은 고생도 하셨고, 여러분들! 제가 미흡하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도 안된 점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좀 이해를 많이 해주시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의장선거가 끝났으므로 사회를 우리 새로운 이창비의장님께 인계하고 저는 내려가겠습니다.  
  그동안 회의진행에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거듭 드립니다.  의장님! 나오셔서 당선인사와 함께 사회를 맡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최동민 의원  의석에서 -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기섭 의장직무대행, 이창비 의장과 사회교대)
      (오재천 의원  의석에서 - 임시의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윤호영 의원  의석에서 -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장 이창비   존경하는 김기섭 임시의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의원님!  그동안 정말로 힘든 인고의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9일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다 마음 상해가면서, 또 때로는 열띤 토론을 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오늘의 이 자리에서 당선의 소감을 말씀드리기 이전에 그저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당선의 인사말씀은, 우리가 9일날 의장단선거를 하고 개회식을 하면서 의원선서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늦지만 제 인사의 말씀은 개회식을 새로 잡아서 그날로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의 일정을 진행하는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고 또 어떤 면에서는 첫날 못했으니까 개회식은 안해도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우리가 의사당에 나와서 의원 개개인이 선서를 하고 준법정신을 다짐을 하고 새롭게 광진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마음 다짐으로 꼭 해야 되겠다는 그런 심정에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앞으로는 우리 광진구의회 한 분 한 분의 의사를 충분히 제가 수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하다가 안될 때에는 이 의회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진행할 것도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허운회의원님 안계시지만 허운회의원님하고 여러 가지로 상의를 해서 그 분에게 예우를 해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의사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이 진행에 의하면 부의장 선거를 하게 되어 있는데 제 사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부의장 선거를 하기 보다는 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루를 잡아서 하고 우선 또 이것을 하루쯤 냉각기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제 사견입니다.  하루쯤 우리가 쉬고 상임위원장 선거와 함께 부의장 선거를 하고 또 상임위 배정을 받아야 됩니다, 우리가.  진행하려면.
  그래서 그렇게 하는 것이 어떤가 싶어서 의견을 냅니다.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오재천 의원 의석에서 - 네, 의장 말씀에 동의합니다마는 하루 쉬고 17일날 하게 되면 제헌절이 되어서 안 됩니다.  18일날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이창비   괜찮습니까?
      (「네, 좋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잠시 정회를 해서 다시 ……,
      (추윤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정회에 찬성합니다.  정회를 하고 그렇게 해 주십시오.)
  정회를 해서 여러분의 의견, 또 앞으로 상임위원회 배정문제 이렇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7분회의중지)
(15시48분계속개의)
○의장 이창비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정회를 해서 의사일정을 잡으려고 했는데 의원 여러분들이, 의사를 밝혀야 될 분들이 다 퇴장하셨기 때문에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오늘은 회의를 이것으로 마치고 7월 16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9분산회)

○ 출석의원 1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