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8호
  • 광진구의회사무국

일  시 2000년 9월 8일(금) 11시

의사일정
1. 회기및의사일정결정의건

부의된 안건
o 안건 상정되지 않았음.

(11시18분개의)
○의장 추윤구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7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여러모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되는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원님들이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거 패배를 빌미로 계속해서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정상적인 회의진행이 안되고 산적해 있는 민생현안을 다루지 못하고 있어 의장으로서 안타까운 심정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의원으로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자 기본적인 것이 의사당에 등원하여 동료의원들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역현안문제를 대화로써 풀어 나가는 일이라고 본 의장은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불참하고 있는 일부 의원님들은 이러한 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를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회에 등원하지 않음으로써 산적해 있는 지역 민생현안을 내팽개친다는 것은 그 어떤 이유나 핑계로도 용납할 수 없는 지방자치 및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본 의장은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불참하고 있는 의원들께서는 지금부터라도 의원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의식을 느끼고 의회에 등원하여 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가일층 노력하여 주실 것과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역사적 소명과 역할을 발휘해줄 것을 의장으로서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금번 임시회 기간 동안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은 개인적으로 바쁜 업무를 뒤로 하고 계속하여 의회에 등원하여 오후 늦은 시간까지 불참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의 회의참석을 기다려 왔습니다. 의장으로서 이렇듯 매일 참석하여 주시는 의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불참한 의원들이 참석하여 원활한 회의진행이 될 때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님들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감사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22분회의중지)
(14시32분계속개의)
○의장 추윤구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늘도 회의를 개의하여 불참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을 기다려 왔지만 이 시간까지 참석치 않으므로 민생현안 안건심의를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금번 제47회 임시회는 지난 8월 2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안을 결정하여 지난 8월 31일 개회는 하였지만 일부 의원들이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패배를 빌미로 삼아 계속해서 회의에 불참함으로써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초 의사일정이라면 200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도시계획결정 관련 의견청취, 동사무소 기능전환 관련 개정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오늘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9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토록 되어 있었으나 지난 9일 동안 의사일정도 상정하지 못한 채 회기 9일을 낭비하여 의장명의의 출석요구서를 계속 발송하는 등 등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불참시에는 폐회도 못하고 법정 임시회 기간인 9월 14일까지 15일간의 임시회 최대 법정기간을 아무런 소득도 없이 허비해야할 처지에 있습니다.
  지금 의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40만 광진구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낭비한 임시회 기간은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누가 보상합니까? 책임을 분명히 묻겠습니다.
  다시 한번 촉구하지만 광진구의회가 더 이상 40만 구민에게 원성의 대상이 안되려면 지금이라도 불참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여 민생현안 안건들을 성실히 심의하여 줄 것을 의장으로서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광진구의회는 40만 구민들의 진정한 뜻에 따라 움직이고 구민의 뜻을 반영하는 민의의 전당임을 불참하고 있는 동료의원께서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불참하고 있는 동료의원들께서는 개인의 감정을 버리고 무조건 의회에 등원하여 토요일과 내일 일요일을 포함한 추석연휴도 산적한 민생현안 안건을 심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의장으로서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회의를 개의하여 계속 불참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의 등원을 기다렸지만 이 시간까지 참석치 않으므로 오늘 회의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9차 본회의는 내일 9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36분산회)

○출석의원 8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