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회의록

  • 제1호
  • 광진구의회사무국

일  시  2001년 3월 9일(금) 10시 30분 
장  소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1년도국별주요업무계획보고의건

심사된 안건
1. 2001년도국별주요업무계획보고의건(의회사무국)

(10시30분개의)
○위원장 오재중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1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의회운영위원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여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세기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금년도 생산적인 의정활동 문화가 정착되고 주민자치를 확립하기 위해 2001년도 의회사무국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을 통해 미진하거나 개선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면 위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알찬 의회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2001년도국별주요업무계획보고의건(의회사무국) 
(10시35분)
○위원장 오재중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1년도국별주요업무계획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사무국 2001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의회사무국장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이윤덕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이윤덕입니다. 존경하는 오재중 의회운영위원장님 그리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평소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국 업무에 남다른 애정과 특별한 관심으로 격려해 주신 점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포함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힘을 합하여 위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미흡한 점이 있을 경우 지적하여 주시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다짐하면서 200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오늘 보고드릴 업무계획 보고순서는 의회 일반현황을 시작으로 자료에 의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업무계획 유인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1페이지 의회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광진구의회는 1995년 3월 1일 개원한 이래 현재 제3대 의회로서 열여섯 분의 의원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장, 부의장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국 기구로 사무국장과 2명의 전문위원 및 의정·의사·의안 3개 팀이 있으며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23명입니다. 
  다음은 2페이지 금년도 예산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산은 구의 예산에 1.2%에 해당하는 14억 3,983만원으로써 의사운영과 의정활동으로 편성돼 있습니다. 
  향후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집행에 있어 적은 예산이지만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청사현황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현 청사는 임차건물로 임차료는 11억 5,260만원이며 사용면적은 239평입니다. 이전의 사용임기가 만료되어 3월 1일자로 다시 2년간의 임차기간으로 갱신계약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회 청사 건립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자양동 227-8호 건국대 부지 내에 구민회관 3층에 전용면적 408평으로 건립 추진중이며 자료에 의하면 2003년 12월 준공으로 돼있습니다만 어제 있었던 구민회관 건립 설명회 자료에 의하면 2004년 3월 예정으로 준공예정일을 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청사가 마련되면 의원님들의 의정연구 활동 공간도 어느 정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페이지 2000년 의회 운영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의회 회기는 정례회 35일, 임시회 45일 총 80일이었으며 의안처리로는 구청장 발의 73건, 의원발의 19건으로 총 92건을 처리하였습니다. 
  4페이지 위원회별 의안처리 현황으로는 의회운영 11건, 기획행정 31건, 복지건설 3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2건으로 총 87건을 처리하였습니다. 특별위원회 활동현황, 진정서처리현황, 결의문 및 건의문 채택현황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 6페이지 2000년도에 각 집행내역을 말씀드리면 2000년도 신년인사회는 2000년 1월 24일 파크뷰에서 관내 기관장 및 초청주민 약 200명을 모시고 실시하였으며 의원세미나는 2000년 5월 24일 본회의장에서 실시하였고 지방의회 비교시찰은 2000년 6월 7일에서 9일까지 2박3일 동안 영주시의회와 영덕군의회를 시찰하였으며 해외 선진의회 비교시찰은 지난 11월달에 5개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7페이지 2001년도 의사운영 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업무계획은 실제 운영에 있어서 차후 의원님들의 뜻과 사정에 따라 가변성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하여 보고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회기일정은 총 회기 80일에서 임시회 45일, 정례회 35일을 예정으로 상반기에 임시회 26일, 정례회 15일로 하여 총 41일을, 하반기에 임시회 19일, 정례회 20일 총 39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6월 15일 개최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는 전년도 결산검사 및 행정사무감사와 기타 일반 안건을 다루게 되며 12월 1일 개최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다음년도 예산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항상 준비자세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8페이지 의정행사 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원세미나는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2회 개최하되 상반기에는 우리 의회에서 자체 세미나로 하고 하반기에는 지방에서 2박3일 예정으로 임시회 및 정례회를 대비하여 의회실무에 관한 학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우리 의원님의 의정활동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방의회 비교시찰은 4월 하순경에 2박3일로 타 지방의회를 비교시찰함으로써 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에 기타 운영사항을 참고하여 그곳 의원님들과 의견교환 등을 통해서 산지식을 넓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의회 교실 운영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모의의회교실을 개최하여 의사당 견학 및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열린의회, 주민이 함께 하는 의회 실현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개최일시는 비회기중 학교사정을 고려하여 연 2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의회 개원행사 및 의원 송년회는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전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업무에 최대한의 정성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금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오재중   의회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한 의회사무국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금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금손위원   최금손 위원입니다. 사무국장님 업무보고를 잘 들었습니다마는 작년에 우리가 세미나를 다 하지 못하는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산은 잡아놓고 세미나를 우리가 하지 못했던 그런 바가 있는데 물론 위원님들도 거기에 시간관계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사무국에서 우리 위원님들이 바쁘지 않은 그 비회기 시기를 잘 선택해서 갈 수 있도록 안을 1안, 2안, 이런 식으로 좀 내놓고 충분한 토의가 되어서 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좀 소홀히 한 점은 없는지, 운영을 좀더 챙겨서 우리 의원님들이 정말 잘 갔다왔다고 하는 그런 비교시찰과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래서 또 어느 의회로 비교시찰을 갈 것인가, 어디로 가야 우리 위원님들한테 더 효과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도 미리 충분한 자료를 받아보고 이렇게 해야지, 충분한 준비가 부족할 때는 항상 보면 어떤 미스가 나오는 부분이 있더라 하는 것을 저는 의정활동을 통해서 본 바가 있습니다.
  그렇게 신경 좀 써주시고 또 이번에 구민회관 엊그저께 설명회가 있었잖아요. 이렇게 보니까 우리 의회에서 만든, 어디에 뭐가 들어가고 몇 평이 필요하고 이걸 쭉 나열한 걸 제가 봤는데 그런 부분이 우리 의회 의원님들이 앞으로 구민회관에 우리 구의회가 들어갔을 때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거기에 다 반영될 수 있도록 정보교환도 하고 거기 설계가 잡히기 이전에 충분히 사무국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일은 최대한 해주셔야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본위원이 얘기 듣기로는 아직 설계가 안됐다고 그러니까, 어제 얘기 들어보니까 아직 틀을 짠다고 그러는데 800석이라고 하는 그런 대공연장을 우리 의회 위에다가 만들고 문을 별도로 만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문을 별도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쿵쿵쿵 울리는 소리라든지 방음장치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고 또 무게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로 의정활동하는데 지장을 초래하는 그런 공연장이 위에 들어서서는 안되겠다 하는 우리 의원님들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강력하게 우리 의견을 그쪽으로 전달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우리 의원님들이 해야 될 역할도 있지만 우리 사무국장님의 역할도 대단히 크고 중요하다 본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우리 사무국장님이 잘 하고 계시지만 더 꼼꼼하게 챙겨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국장 이윤덕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재중   박유관 위원님 말씀해 주세요.
박유관위원   우리 국장님! 의회운영위원회 운영위원들은 대부분 의회에서 무슨 일을 합니까? 지금 우리 모여 있는 운영위원들이 의회에서 무슨 역할을 해요?
○사무국장 이윤덕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의 회기일정 결정과 그 다음에 의회운영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며 의회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박유관위원   그렇지요? 우리 의회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첫째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의사일정 변경이라든지 의회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라든지 여하튼 의회에 관한 사항을 운영위원회에서 다루는 거지요?
○사무국장 이윤덕   네.
박유관위원   그런데 그렇게 안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본위원이 볼 때는.
○사무국장 이윤덕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박유관위원   의사일정변경의건이나 또 우리집행부에서 넘어온 사항에 대해서 우리 운영위원들이 알고 넘어가야할 사항을 보편적으로 보면 우리 사무국에서 임의로 결정해서 의사일정이라든지 모든 것을 이렇게 하는 것 같고 또 지난번에 말씀도 됐었습니다마는 방문기념품 같은 것도 사실 우리 모 팀장은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위원들이 필요하다면 하는 거예요. 하는 거지요?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사무국장 이윤덕   방문기념품 부분은 지금까지도 쭉 그렇게 했었습니다마는 운영위원회에서 간담회를 거치는 경우도 있었고 안할 때도 있었습니다마는 지난번 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고 오늘도 조금전에 회의하기 전에 위원장님이 간담회에서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공식적으로 운영위원회에서 꼭 결정해야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박유관위원   여보세요! 답변을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 이 방문이라는 것은 광진구의원들이 어떻게 의정활동을 잘 하고 있느냐, 어떠냐를, 관람이나 청취나 사항을 알기 위해서 내빈들이 온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분들, 오는 분한테 조그마한 선물을 증정하는 과정에서 우리 의회에서 사무국에서 마음대로 결정해서 선물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까?.
○사무국장 이윤덕   사무국에서 마음대로 결정한 적은 없습니다.
박유관위원   마음대로 결정한 적은 없어요?
○사무국장 이윤덕   네.
박유관위원   그럼 지난번 같은 경우에는 잘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무국장 이윤덕   어느 걸 말씀하십니까?
박유관위원   이번에 우리 집에도 왔던데.
○사무국장 이윤덕   반찬통세트 말씀이십니까? 그것도 의장님 결재를 받아서 처리했습니다. 사무국에서 마음대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박유관위원   그때 당시 답변은 사무국에서 할 수도 있다고, "왜 의회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았느냐?" 하니까 그것을 일일이 보고 안드려도 된다고 그렇게 답변한 걸 내가 들었는데. 앞으로 그런 식으로 하지 마세요. 우리 운영위원장님한테도 말씀을 드렸는데.
○사무국장 이윤덕   될 수 있으면 위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유관위원   드렸는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하시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그것 가지고 우리 위원들이 시비를 하느냐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주는 사람 입장 마음이 편해야 될 것이고 받는 사람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주는 사람 입장도 기분 나쁘고 받는 사람 입장도 기분이 나쁜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것을 성의있는 것을 베풀어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한두 사람이 결정하는 것보다는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뜻을 받들어서 한다고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아니냐 그것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사무국장 이윤덕   오늘 아침 운영위원장님께서,
박유관위원   그리고 의사일정 변경이라든지 조례개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동료의원님들께서 말이 많은데 이런 것들은 뭐 내가 모 팀장한테 그런 얘기를 하니까 "이거 행정사항으로 가능합니다." 답변을 그렇게 했어요. 내가 그 자리에서 나쁜 언어를, 좀 의역으로 나쁘게 하려다가 그러냐고 하고 내가 전화를 끊었는데 일단 의원이 물었을 때 답변을 그렇게 해도 되겠어요?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미진한 점은 바르게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답변해야지, "행정상으로는 관계 없습니다." 그렇게 답변해도 되겠어요? 여기 있어요, 팀장이.
○사무국장 이윤덕   갑자기 결정되는 바람에 미리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박유관위원   의원들을 그렇게 병신 만들지 말고 그 사람들 자신도 그만큼 알고 여기 의회에 나왔어요. 행정을 알면 얼마나 아는데 그렇게 답변합니까?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사무국장께서 우리 간부들이나 직원들한테 교육을 시켜서 우리 의원들이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성의있는 답변과 겸손한 태도로써 대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것이 국장님이 하실 일이고 또 의원들이 몰라서 묻더라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좋은 견해를 갖게 그렇게 안내를 해야지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큰소리를 쳐버리게 되면 그 의원을 갖다가 멸시하는 행위밖에 더 되겠습니까?
○사무국장 이윤덕   의사일정 변경이나 이번에도 운영위원회를 할 때에는 2건밖에 안 넘어왔었는데 27일날 구에서 조례규칙심의회 때 개정되는 바람에 28일날 5건이 추가로 넘어왔었습니다.
박유관위원   알겠습니다. 알겠는데 제가 지금 그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 동료의원들 말을 내가 몇 사람한테 들었어요. '그럼 운영위원들은 뭐합니까?' 이렇게 묻기 때문에 하지 그 전에는 내가 말도 안 하고 여하튼 어느 정도 운영위원장이나 또는 사무국장이 잘 처리하기 때문에 그랬는데 동료의원들이 현재 운영위원들을 병신을 만드는 거예요.
  그러면 그 말을 듣고 우리는 그대로 있을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걸 전달한 거니까 본위원의 꾸지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동료의원들이 그런 것을 일일이 스케치해서 제안을 하니 우리로서는 국장이나 운영위원장한테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알겠죠?
○사무국장 이윤덕   네, 알겠습니다. 
박유관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잘 해주십시오. 
최금손위원   박유관 선배님 말씀에 부연해서 사무국장님 섭섭하게 듣지 마시고 운영위원님들은 무슨 일을 하느냐라고 묻는다는 것도 국장님이 잘 챙겨주십사 하는 뜻으로 들으십시오. 
  왜냐하면 이 의회운영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의회 전반에 대해서 회기일정도 잡고 모든 사항을 여기에서 걸러가는 건데 우리 운영위원님들이 다소 모르는 점이 있어서 운영위원들이 왜 모르고 있느냐라고 하는 소리를 듣는 자체도 상당히 기분이 상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해주십사 하는 것이고 또 아까 운영위원장님이 기념품도 합리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까 좋습디다, 그렇게 의논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하고 제가 또 부탁하고 싶은 것은 우리 의원님들이 뭐가 불편한지를 사무국의 국장님 이하 직원님들께서는 물론, 잘 하는 부분도 있지만 소홀히 하는 점도 있는 거 아닙니까? 인간이다 보니까. 
  우리 의원님들도 한없이 부족한 게 있어요. 그렇지만 사무국 국장님 이하 직원님들께서도 잘 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의원님들의 뭐가 불편한 지를 잘 알아서 해주셔야 될 텐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회의하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목이 마른 데 물이 없어요. 상임위원회실에. 꼭 물을 달라고 해야 줘요. 물 좀 갖다 놓으십시오. 이게 무슨 큰, 언론에서 물 갖다놨다고 그래서 이게 무슨 질타를 받는 일이 아니잖아요? 본회의장에도 갖다 놓고. 다른 지방의회 가보면 1인당 구의원님들 책상도 하나씩 다 있어요. 지방으로 가면. 우리가 세를 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원하지 않더라도 회의하는데 목이 타서 되겠습니까? 물을 좀 갖다 놓으십시오. 이런 것도 신경 써주는 거거든요. 우리 의원님들한테.
  그리고 또 요즘 이메일 문제가 매일 뜨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디지털 광진 이런 데서 뜨는 것도 의장님한테만 드리지 말고 우리 의원님들한테도 알려주실 부분은 알려주시고 그런 역할도 좋은 얘기가 뜰 수 있도록 부탁도 드리고 하는 게 국장님 임무라고요. 그렇지 않아요? 하실 일인데 그냥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하지 말고 우리 의원님들을 위해서 좋은 얘기가 뜰 수 있도록 그 분들하고 유기적인 이런 것도 하고 본위원이 얘기듣기로는 밥먹는 것도 우리 의원님들하고 같이 먹지 말아라,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기분 나쁜 문제가 지난 번에 회기 끝나고 '식사하러 갑시다' 하고 모 기자님한테 그랬더니 저희들은 거기 오지 말라고 해서 못 간다고 하는 얘기를 내가 들었어요. 그 분들도 상당히 기분 나쁘게 아직까지도 해소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상임위원회실도 들어오고 요새 본회의장도 다 들어오고 그런데 밥을 따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 그런 얘기예요. 그렇지 않아요?
  엊그저께 같은 때도 상임위원회를 우리가 1시 넘어까지 했어요. 그 분들 늦게까지 열심히 위원님들이 질의한 사항이라든지 답변한 사항 적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밥먹을 때는 두 분이 다른 데로 가버리더라구요. 
○사무국장 이윤덕   며칠 전에 다섯 사람이 식사를 따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같이 가자고 그러니까 자기네들 얘기할 것이 있다고 따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최금손위원   그런 부분도 해소돼야 좋게 써주지,
○사무국장 이윤덕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최금손위원   광진구의회 가면 밥먹는 문제까지도 기분 나쁘다 그러면 좋은 얘기를 쓰겠느냐 그 말이에요, 제 얘기는. 
  그러니까 그런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서 우리 의원님들 잘 좀 좋은 얘기 써줄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사무국장님의 역할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사무국장 이윤덕   명심하겠습니다. 
박유관위원   국장님한테 제가 한 가지 더 부탁을 드리겠는데요, 의회방문 기념품 배분에 대해서 동료의원들은 어떤 의원들은, 지난 번에도 그것 가지고 상당히 문제가 됐던 사항인데 개인이 예를 들어서 우리 의원들이 16명인데 한 명을 예를 들어서 숫자가 많이 가고 또 예를 들어서 어느 의원은 덜 갖고 그런 일이 없도록 하세요. 
  물론 본인의 입장에서는 지역주민을 돕는 입장이고 방문한 주민에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려고 하지만 작은 것이 상대방에서 볼 때는 크게 보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파적으로 어느 의원에게 특별히 배분하지 마시고 우리 16명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배분해 주세요. 이것이 운영위원들이 할 일입니다. 
○위원장 오재중   네, 운영위원장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유관위원   꼭 그렇게 해주세요.
○위원장 오재중   윤호영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윤호영위원   자꾸 지나간 것 가지고 거론을 하고 그러는 것도 사실인데요, 지금 방문기념품에 대해서 지난번에도 의장단회의를 거쳐 가지고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물론 의장단 회의도 중요하지만 운영위원회가 있으니까 운영위원회를 반드시 거쳐 가지고 운영위원회에서 될 수 있으면 통과를 시키구요, 그리고 이번에 회기일정 변경한 부분에 대해서 물론 갑자기 변경해 가지고 운영위원회를 소집을 못 했다고 하면 사전에 우리 위원들한테 말 한마디라도 하고서 본회의장에 우리가 나가서 알 수 있도록 해줬어야 되는데 의회사무국에서 그런 부분에 못 미쳤다는 부분을 저는 지적하고 싶어요. 
  그러면 우리 여기 의회운영위원장도 계시지만 우리 운영위원을 비롯해서 운영위원장 다 바보 만드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본회의장에서 사실 질문을 할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저 자신이 바보되는 건 물론 운영위원장도 바보가 되는 거예요. 
  우리 사무국에서 사전에,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전에 말 한 마디 해줬으면 우리 운영위원들이 다 알고 들어갔을 거 아니에요? 이런 부분을 제가 지적을 하고 싶은데요. 이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세요. 
○사무국장 이윤덕   알겠습니다. 그 전날 결정되는 바람에 저희들이 유인물, 모든 시나리오라든지 진행정리를 하느라고 미처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앞으로,
○위원장 오재중   그런데 국장님! 잠깐만요, 답변도 잘 못하고 계시고 상황도 잘 모르고 계시는데 국장님 잘못한 걸 분명히 이 자리에서 짚어드릴게요. 
  지난 23일날 운영위원회 회의하기 전, 그때 운영위원님이 참석을 3명이 했습니다. 늦게 윤호영 간사님 오셨는데 그때 구청에서 왔죠? 앞으로 5건이 더 내려올 예정이라고. 
  내가 그러면 지금 가지고 오라고 그러니까 '27일이 돼야 결정됩니다. 지금은 확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말을 했죠? 그때 분명히 국장님이 '의장 직권으로도 본회의장에서 변경할 수 있으니까 이대로 해도 됩니다.' 그렇게 얘기했죠? 
○사무국장 이윤덕   회의석상에서는 그렇게 답변 안했고 간담회 석상에서,
○위원장 오재중   아니, 간담회 석상에서 그렇게 얘기했지요?
○사무국장 이윤덕   네.
○위원장 오재중   그러면 그렇게 답변해 드려야지.
○사무국장 이윤덕   공식회의석상에서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었고,
○위원장 오재중   그러면 의장직권으로 의회법상 그럴 수 있다고 얘기했잖아. 내가 물었잖아. 그런데 국장님이 잘못한 것은 거기까지는 이해가 됐는데 그러면 그렇게 27일날 결정됐으면 27일 후에라도 의사일정까지, 나는 날짜까지 하루 늘려서 변경된 건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제가 운영위원님들한테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마침 우리 본회의 하던 5일날 의장, 부의장이 사정이 있어서 모 단체에 참석하라고, 운영위원장이 대신 참석하라고. 서열상 세 번째니까. 가려고 막 할 때 의사일정 변경안이 원래 9일에서 10일로 되어있잖아요? 그것을 변경하기 전에 이렇게 변경하겠노라고 나한테 결재받고 변경해야 되는데 유인물을 만들어놓고 나한테 와서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어제도 바빠서 그냥 갔는데 그 잘못된 것을 정식으로 보고하세요. 나는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지금 윤호영위원님 말씀대로 최소한 시간이 없으면 본회의하기 전에 전 운영위원님한테 말하든지 아니면 하루 전에 전화상으로라도 이렇게 날짜가 변경되었노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 시간에 와서 저한테 얘기했잖아요?
○사무국장 이윤덕   그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3일날 토요일이었습니다. 제가 휴무조라 근무를 안했습니다. 그날 3월 3일 토요일날 의장님, 부의장님하고 말씀이 계셔서 검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 5일날 아침에 결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유인물을 그때 아침에 다시 변경시켜서 결재 올린 겁니다.
○간사 윤호영   국장님! 제가 한마디 할께요. 다 좋아요. 국장님 말씀말따나 그날 아침에 변경된 것까지는 좋은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바로 변경되고 나서 우리 운영위원들한테 말 한마디 할 기회가 없었습니까? 본회의 전에. 그것은 아니잖아요?
○사무국장 이윤덕   회의준비하느라고,
○간사 윤호영   그러니까 바로 그런 부분이 우리 운영위원을 완전히 허수아비로 만들었다는 거예요. 운영위원장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얘기예요. 지나간 것을 자꾸 논하자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한번 실수를 했으면 두 번 실수는 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이상입니다.
○사무국장 이윤덕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재중   제가 마침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말씀해 주세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의회사무국 2001년도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더 이상 질의가 없으므로 제51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서도 회의에 참석하여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위원님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06분산회)

○출석위원 5인○출석전문위원
전인길
○출석공무원
의 회 사 무 국 장이윤덕
  1. 2001년도국별주요업무계획보고서(의회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