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최일환 지금부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7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최일환입니다.
오늘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입니다.
먼저 바쁜 일정에도 충실한 감사에 임해 주신 선배·동료 위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를 하시면서 느끼신 소감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들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은 위원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은위원 허은 위원입니다.
본 위원은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 문화, 체육, 청년, 환경, 청소 등 구청의 개별개별 사업 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질의 드렸습니다.
대체로 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었지만 본 위원이 시정 및 개선 요구 드린 부분의 부서에서는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도출된 방안에 대해서 의회와 소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광진구청 전 부서에서는 소관 조례를 전반적으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이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례를 살펴본 결과 상위법령이 개정되었는데도 반영되지 않거나 의무조항이 이행되고 있지 않거나 설치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폐지되지 않고 운영되는 사례들이 빈번했습니다.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조례는 사업에 활력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조례는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서에서는 조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정, 폐지, 통폐합 등 종합적인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구 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숙고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일대일 감사 시에는 전 행정력이 의회에 집중됩니다. 감사 때 화두가 집중되는 부서가 아니고서는 어느 의원이 부를 줄 모르니 하루종일 대기하시는데 아마 하루종일 대기하시다 돌아가신 직원분들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감사 장소가 구청이라 할지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제도개선을 반드시 관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감사는 최일환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그리고 전 직원분들의 노고로 원활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제9대 의회에서는 새롭고 획기적인 시도로 더욱 진일보하는 의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미영위원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 김미영입니다.
강평에 앞서 광진구 공무원 여러분과 선배·동료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의회의 첫 감사입니다. 선배·동료 위원님들과 함께 하여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저는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감사에 관한 강평을 하겠습니다.
먼저 현장에서 구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애쓰고 계신 각 동 주민센터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의회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제가 하는 강평에 대해서 한번 더 점검해 주시기를 요청 드리며 경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감사2반의 반장으로서 신진호, 허은 위원님과 함께 중곡3동, 중곡4동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중곡3동은 청사 규모가 전반적으로 협소한 상황이었습니다. 수방 자재 창고는 공간이 좁아 자재와 물품 보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민방위 물품 창고는 기계실 내 다락방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떨어져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청사 1층에 파출소가 위치하여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고 민원실에 행정민원팀과 주민복지팀이 분리되어 동선으로 인한 번거로움 또한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예비군 동대본부는 지하1층에 위치하여 환기와 습기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곡3동 청사는 공간 부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리모델링, 증축, 공간 재배치 등 구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방안 모색에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중곡4동의 경우 중곡4동은 지리상으로 아차산 밑자락에 위치하여 경사가 매우 심한 지역입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 발생 시 주민의 통행에 굉장한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구민 안전에 문제가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감사 결과 현재는 중곡4동 제설 시 긴고랑로 일부 등 간선도로 위주로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제설이 취약한 고지대의 경우 업체 용역 범위에 해당되지 않아 직원이 직접 제설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체의 제설 전문성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제설 시 동 행정차량도 내려오지 못하는 급경사 구간 관련하여서는 올해 용곡초중고 통학로 도로 열선 설치와 같이 추가 열선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 설치하는 선제적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설 등이 잦은 상황입니다. 중곡4동은 선제적 제설대책 차원에서 제설이 취약한 고지대로 전문업체 용역을 확대하고 도로 열선 설치 지역을 발굴하는 등 겨울철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를 권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불철주야로 고생하고 계시는 광진구 공무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광진구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민우위원 서민우 위원입니다.
의회에 입성하고 첫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9대 개원 후 첫 번째이기도 했지만 저에게 있어서도 처음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습니다.
다소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아쉬움도 많긴 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이끌어주신 최일환 위원장님과 선배·동료 위원님들 그리고 김경호 광진구청장님 이하 모든 공무원분께 너무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제가 느꼈던 점들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자료 요구에 대한 부분입니다.
자료 요구는 의원의 고유권한입니다. 앞서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구체적이지 않고 성의 없어 보이는 자료를 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향후 실시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는 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광진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 중에서 아주 모범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잘못된 훈육에 따른 개물림, 심한 짖음 등이 이웃 간 갈등과 유기동물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진구는 2018년도부터 전국 지방자치 최초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 훈련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참여자의 90% 이상이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향후 좋은 점들은 더 강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이웃 간 갈등 해소 및 동행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광진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모범 사례가 되는 한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광장동으로 동 사무감사를 나갔습니다. 일단 동감사 4반을 반장으로서 잘 이끌어주신 전은혜 위원님과 함께 한 김강산 위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아쉬웠던 점은 제일 기본적인 서류에 날짜가 잘못 기재되어 있거나 아예 기재 자체가 되어 있지 않은 서류들 또 서명란에 사인이나 도장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보존해야 하는 서류인 만큼 연필보다 볼펜을 사용하도록 권해 드렸습니다.
또 제가 칭찬 드리고 싶은 점은 SOS돌봄센터 같은 경우 담당 직원들의 상담일지를 살펴보는데 제가 지원받는 분들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담일지 서류들을 보는데 정말 꼼꼼하고 섬세하게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연계되는 기관이나 관련 직원들이, 그 서류만으로 현 상황이 수월하게 판단 가능했습니다.
지금처럼 면밀하고 꼼꼼하게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주민분들을 위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해주시는 광진구청 전 소속 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김상희위원 안녕하세요? 김상희 위원입니다.
우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느꼈던 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체적으로 훌륭 했지만 자료 제출이 미흡하거나 늦게 도착하여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다소 있었습니다. 또 인수인계나 업무보고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파악이 더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대일 개별감사에서도 그랬던 부분인데 일단 어떤 사업이 시행되고 나면 추후에는 다소 비합리적인 부분들이 보여도 사업을 없애거나 비용을 줄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세울 때는 충분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구의 성공사례, 시행착오 과정을 면밀히 파악해서 집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속 부서의 정체성이 보이지 않거나 제대로 된 계획 없이 예산이 낭비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만 달리하는 중복사업이나 유명무실한 위원회도 많았습니다.
양적인 부분보다 질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특정 단체나 개인이 아닌 구민 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도 꼼꼼히 살펴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행정감사는 그 목적이 누구를 혼내거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동안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서로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는 집행부가 하고 싶은 사업, 업적을 만드는 사업보다는 주민이 실제로 원하고 바라는 것들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상순위원 지금 제가 사실 강평 안 하려고 준비를 안 해갖고 왔는데요. 하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지금 자료 오는 동안에 잠깐 그러면 느꼈던 걸 말씀드리고 받아서 하겠습니다.
제가 다 아시다시피 초선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이 감사지 궁금했던 걸 여쭤봤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님들이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주셔서 그걸 조금씩 들어가면서 했는데 하다 보니까 사실은 저희가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저희가 좀 더 깊이 있게 보고 공부하고 연구해서 구체적인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요구를 하는 그런 자세를 저희들도 노력하고 갖추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가 이 감사를 하는 동안에 아까 허은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전 직원이 대기하고 계시는 걸 보면서 이거는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다음 감사 때는 조금 바꿔가면서 일하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 아니면 상임위별로 하셔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감사를 저는 능동을 갔다 왔고 구의1동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구의1동은 그래도 잘해 놓으신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트라든가 이런 게 정확하게 바로바로 나오지를 못하는 그런 상황을 보고 지금 사실 이 시대가 컴퓨터를 못 하면 직원 채용이 되지도 않는 이런 시대에 분명히 일을 열심히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대에 장당을 들고 있는 걸 보면서 너무나 좀 떨어지는 행정을 하시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좀 화도 났고 속상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탁을 드리면서 다음에는 컴퓨터에 입력을 해서 엑셀로 뽑아서 저희가 달라면 바로바로 주실 수 있는 빠른 행정을 부탁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능동을 갔습니다. 거기를 가면서 제가 이제 느꼈던 건 구의1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능동을 가니까 구의1동이 너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비교를 하게 됐습니다.
능동은 거기 동장님도 오신 지 얼마 안 됐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문제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 전부터 뭔가 하나도 준비가 안 돼 있고 서류가 제자리에 들어있지 않고 저희가 요구를 하는 자료를 주시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거의 2시간, 감사를 1시간을 그냥 앉아있다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래서 처음에는 기다리다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거기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 그 파일을 보면서 제가 직접 가서 찾아서 들고 와서 해볼까 하고 찾아보니까 결국은 그것마저도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 절망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열심히 일하시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이렇게 비평을 한다는 건 저희 입장에서도 힘들고 속상한 일이기는 한데 지금 구민이 과연 이 장면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화가 나서 제가 좀 심한 소리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여기 계시는, 일하시는, 행정을 하시는 분이나 저희 구의원들이나, 사실은 저희는 서비스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제 생각은. 구의원이나 행정을 하시는 공무원분들이나 서비스고 우리는 마음을 흔들고 감동을 줘야 하는 분명한 그런 직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데 돌봄SOS라는 그 초기 자료를 제가 요청했더니 갖다주시지 못했을 때, 한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갖고 있었는데 “이 결과가 나오기까지 과정의 초기 자료는 어디 있습니까?” 하니까 “없다.”라고 표현하시는 걸 보면서 제가 화를 냈습니다.
왜냐하면 이 초기 자료에서 분명히 돌봄SOS의 혜택을 못 받는 분이 계실 거예요. 그쪽에서 원하시지 않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조건이 안 맞아서.
그러면 결과론적으로 그걸 혜택을 받은 분은 빼놓고 그러면 혜택을 못 받은 분의 명단을 갖고 있다가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있다가 연락을 드려서 지난번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는 한번 생각을 바꿔보시겠습니까? 하면 그쪽에서는 싫고, 자기의 환경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아마 감동을 먹고 한번 나를 잊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그럼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는 용기를 내실 수 있었을 텐데 그 초기 자료 자체가 없었다고 하는데 제가 화를 굉장히 많이 냈습니다.
저희는 서로가 잘난 척을 하는 게 아니라 감동을 줘야 하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하나서부터 열까지 작은 일마저도 놓치지 말고 신경을 쓰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진호위원 신진호 위원입니다.
민선8기 광진구청 시작과 제9대 광진구 의회 개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주신 집행부와 선·후배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해서 본 위원이 느낀 점을 짧게나마 강평하고자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일부 부서에 질의를 했을 때 또 업무나 사업과 관련된 것들을 질의했을 때 과장님, 팀장님들로부터 충분한 답변을 듣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부분의 이유가 부서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무 파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대부분의 답변을 들었는데요.
이에 대해 본 위원은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업무에 대한 파악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보기보다는 구청에 인수인계 체계가 잘 잡혀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전반적으로 인수인계 또는 보고체계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구청에서 진행된 많은 민간위탁과 관련된 사업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직 공무원들보다 더 전문성 있는 분들에게 맡기고 효율적인 사업 집행이 되기 위해 민간위탁을 보통 실시합니다.
대신 관계 부서에서는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충분한 보고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나 일부 부서에서는 그러지 못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민간위탁 분야에서는 사업결과보고서 검토, 정상적인 예산집행 및 회계보고 검토 등이 잘 되고 있는지 수탁 기관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사와 관련된 부분들 말씀드리겠습니다. 올 초 준공된 건물들만 보더라도 하자보수나 편의와 효율을 고려한 공간배치에 대한 지적들이 많았습니다.
당초 지난해처럼 공사비가 많이 올라가는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그 건설업계들을 보면 하자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럴 때 대부분이 당초 계약금보다 실제 준공비가 훨씬 많이 드는 부분에서 자재를 줄이거나 또 인건비를 줄이는 부분에서 그렇게 해서 이 부분에서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과연 구청에서는 그 공사발주 부서에서 과연 감리나 감리용역보고서나 준공 검사들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다시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이러한 시기에 구청에서는 단순히 그냥 시공업체나 감리와 감리용역보고서만 보존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면밀한 준공 검사를 요청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강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일환 또 말씀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의견이 없으시면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으로서 본 위원이 느낀 점에 대해서 총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에 앞서 선배·동료 위원님 그리고 광진구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 위원장을 포함해 여러 위원님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9대 광진구의회 임기 시작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구민 복리를 위한 행정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감사는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밤을 낮 삼아 주말도 없이 우리 광진구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서류상의 문제점이 아닌 구민이 느끼고 체감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지역주민들의 여론도 많이 경청하였고 그분들이 하신 작은 말씀 하나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전해주신 작지만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어우러져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음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의 강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감사대상 기관인 구청, 보건소, 의회사무국, 7개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복지재단의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짧은 감사 기간이었지만 집행부의 방대한 업무를 빈틈없이 감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또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감사기간 중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 조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제시된 정책대안과 시책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는 지난 9일간의 감사를 되돌아보고 소회를 밝히는 자리인 만큼 감사기간 동안 지적된 내용을 일일이 언급하기보다는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만 간략히 언급하고 자세한 내용은 감사결과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해마다 반복되는 감사자료 제출 문제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열세 분 위원님의 방대한 자료를 작성하기 쉽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료는 위원 개개인의 목적이 아닌 광진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료입니다.
이에 여러분이 제출해주신 자료 하나하나가 감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료 제출에 성실히 최선을 다해 임해 주신 부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부서에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자료의 누락과 성의 없는 자료를 제출한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매년 지적되는 사안인 만큼 다음 감사부터는 같은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게 신중을 기할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밖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지적사항은 부서의 맨홀 악취 문제, 쓰레기 무단투기 대책, 아차산 주차장 확보방안, 청춘뜨락 저녁시간 금연계도 필요, 공공체육시설 운영시간 연장 및 개방 확대,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필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사항이 많았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이고 빠른 대응으로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성숙되고 심도 있는 감사활동을 수행해 주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님과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추윤구 의장님께서 이번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대하여 마무리 말씀 해주시겠습니다.
○의장 추윤구 우리 위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1일부터 시작해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데 대해서 준비를 해주신 백일헌 부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 구 의회 신용하 국장님을 비롯해서 전 직원이 뒷바라지 하느라고 무척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아울러 저를 뺀 열세 명 최일환 위원장님, 고상순 부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열띤 그리고 열심히 행정사무감사를 해주신 위원님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감사 기준에 맞게끔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섯 분의 발언을 통해서 칭찬도 했고 지적도 했고 얘기를 들어보니까 가장 반복되는 게 자료 제출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불성실하게 한 것에 대한 부분, 제가 기록을 했습니다.
이번 9대 행정감사는 정말 위원님들이 입문한 지가 이제 3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초선이다 보니까 몰랐습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자료 제출이라도 잘해주시고 해야 하는데 불성실하게 이렇게 했다는 것은 의장으로서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되지 않느냐, 그런 의미에서 저도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3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 의회를 무시하거나 그대로 넘어가도 되겠다 하는 그런 가벼운 마음에서 그랬다면 이것은 용서할 수 없겠지만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 대처 현안문제들이 복잡했기 때문에 그러한 실수를 했다고 저는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1년 후에는 우리 위원님들도 성숙되고 배우는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을 겁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같이 그렇게 해주신다면 1년 후에는 우리 위원님들이 용서 안 할 겁니다.
이런 점을 잘 참작하셔서 우리 위원님들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해서 협조를 해주시고 또한 오늘 지적한 사항, 여섯 분이 지적했지만 안 하신 분들은 더 많은 지적사항이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또한 칭찬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지적사항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보고 해 주시고 칭찬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공무원이나 그 부서에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구청 행정이 원활히 돌아가고 일을 할 수 있는 광진구청의 그러한 기반이 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오늘 정말 제가 또 이렇게 목소리 높여서 했는데 우리 의회 위원님들이 너무나 점잖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셔서 이번에는 참 잘 넘겼습니다.
내년에는 잘하게끔 해주시고 항시 의회는 집행부와 의회가 쌍두마차로 가야 하지 않습니까?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서 의회 입장을 항시 생각해 주시고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입장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서 각별히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그동안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막을 내리는 가운데 제가 이렇게 인사 말씀을 드리게 돼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일환 추윤구 의장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감사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협조 덕분에 이번 2022년 광진구 행정사무감사를 원활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2022년도 모든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0월 12일 수요일 11시에 제8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회의를 개회하여 행정사무감사 최종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4시33분감사종료)
○ 출석감사위원 13 인
최 일 환 고 상 순 고 양 석
김 상 희 신 진 호 허 은
김 강 산 김 미 영 이 동 길
김 상 배 장 길 천 전 은 혜
서 민 우 ○ 출석전문위원 이 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