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회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제2차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

  • 제 2 호
  • 광진구의회사무국


일  시  2023년 12월 1일(금) 09시 30분
장  소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위원장 선출의 건
 2. 부위원장 선출의 건

심사된 안건
 1. 위원장 선출의 건(계속)

(09시37분개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자리를 정돈해 주십시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6회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의 진행을 맡게 될 고양석 위원입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위원장 선출의 건(계속) 
(09시38분)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위원장 선출의 건을 계속해서 상정합니다. 
  현재, 재적위원 13명 중 6명이 출석하여 의사 정족수 5명은 충족하나 의결 정족수 7명은 충족하지 못하여 회의 진행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에 대해서 지난 번과 같이 산회를 해야 하는데 정족수가 안 돼서, 이 건에 대해서 논의하도록 하겠고, 
  의사팀장님은 등원해서 아직 참여하지 않은 위원님들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의사팀장이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위원을 모시러 가는 동안에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습니까? 
이동길위원   잠깐만요,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이동길 위원님.
이동길위원   회의가 진행됐는데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한 분도 안 들어왔네요? 어저께 위원장님께서 다 양쪽에 전화를 드려서, 원내대표한테도 그렇고 위원님들한테도. 
  그래서 오늘 합의가 돼서 여는 줄 알고 있는데 왜 안 들어오는 거죠?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위원장님 알고 계십니까?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이동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어젯밤 오후에 원내대표들께 내일 금요일이고 월요일부터 예결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위원장 선출의 건을 해야 한다, 또 오후에 의장님 말씀도 있으셨어요. 오늘, ‘금요일까지는 선출이 되어야 할 거 아니냐?’
  그래서 일방적으로 통보하기가 뭐해서 각각의 원내대표한테 의견을 물었습니다, 어제. 내일 할 건데 시간대가 언제가 좋겠냐라고 해서 이동길 원내대표께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9시 반이 좋겠다고 하셨고, 김상배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는 ‘오전, 오후 아무 때나 상관없습니다’라고 의사팀장한테 전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사팀장으로부터 그 내용을 전달받고 의사팀장으로 하여금 내일, 그러니까 어제 일자로 내일, 오늘이 되겠죠. 9시 반에 회의를 개회할 수 있도록 통보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아마 문자를 다 받으셨을 겁니다. 
  왜 9시 반에 하고자 했냐면 오늘 예결위 준비하는 예산 설명회도 있고 질의응답도 있고 해서 그 시간이 오전부터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또 3시에 운영위원회가 잡혀있다고 해서 그래도 가장 적정한 시간이 9시 반이지 않겠나 해서 9시 반으로 시간을 정해서 통보했습니다. 
이동길위원   그럼 의사팀장이 오면, 지금 연락하러 갔으니까 오면 한번 들어보고 했으면 합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이동길위원   의사팀장이 연락하러 갔으니까,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오는 동안에. 
이동길위원   오는 동안에요? 
김미영위원   잠깐 기다리죠.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그럴까요? 
김미영위원   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알겠습니다. 
이동길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 발언 있습니다. 
  오늘 선정해야 12월 4일 날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는 거 아닙니까?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네. 
이동길위원   12월 4일로 잡혀있으니까 오늘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해야 그날 차질 없이 진행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집권 여당에서 이렇게 협조를 안 하고,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야당도 아니고 집권 여당인데. 내년 1년 예산을 심도 있게 심사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촉박한데. 
  그러면 오늘 안 되면 12월 4일 날 시작을 할 수 없잖아요? 그러면 예산이 결정 안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아니, 어떤 이유로든 오늘 중으로 정리가 되어야 하고, 국민의힘 원내대표께 9시 반으로 통보한 이후로 전화가 또 왔습니다, 밤에. 와서 본 위원이 위원들한테 일일이 전화를 하는 도중에 김강산 위원께서 친구 상 당해서 지방을 내려갔다고 해요. 그래서 월요일로 했으면 어떻겠냐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지난번도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모 의원이 상을 당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일정에 동참하지 않아서 위원장 선출을 못했는데, 그때는 시작하는 처음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이제는 오늘 지나고 나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날 예결위를 진행해야 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오늘 해야 하지 않나 설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여기서 그 내용을 일일이 다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저도 사실은 김강산 의원이 친구 어머니 상 당해서 내려간 줄 알았지만 낮에 내려가서 오늘 등원을 못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까지 일일이 다 파악할 수는 없었던 거고. 
  그러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등원하지 않으면, 여러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내용은? 의결정족수를 채워주지 않기 위해서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거는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공교롭게도 좀 있으면 10시부터 우리가 상임위별로 예산을 위한 국별 설명도 듣고 해야 하는데 좀 난감합니다. 
이동길위원   위원장님! 그러면 제가 이제 좀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든 의원이 모여야만 진행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는가? 구의회에서 회의를 하는데 한 분만 빠져도 진행을 안 하고, 그거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에도 위원장님 말씀하셨다시피 한 분이 빠지니까 안 된다 해서 안 들어왔는데, 그러면 계속 누군가 한 분이 빠지면 회의를 진행할 수 없으니 올해 안에 이게 성사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국민의힘에서 한 의원이 빠지면 안 되는 거고, 민주당 의원 한 분이 빠지면 진행하는 거고 그런 의도인가? 이거 누가 봐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사연이 있어서 미루는 건 좋지만 그래도 구민들이 보고 계시는데 납득할 만한 걸 의원으로서 제시를 해야지 우리 당 의원이 한 명 없으니까 오면 하자, 전에도 그래서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또한 그렇고. 
  그러면 다음에 또 언제, 월요일 날 하자는 겁니까? 월요일 날 한 분이 없으면 또 못하는 거잖아요?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이동길 위원님! 그래서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상배 위원님께 ‘한 분이 못 오셔서 못하니 월요일 날 하자는데, 만약에 월요일 날 민주당 의원 중에 한 분이 무슨 이유로 청가를 내고 참석을 못 하면 또 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건데 그럴 경우는 어떻게 할 거냐?’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답변하기 곤란해 했습니다. 그러니까 답변이 없는 거죠. 
  그래서 이거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지난번과 똑같이 7 대 6의 논리로 특별위원장을 국민의힘에서 하고자 하는 그런 다분한 의도로밖에 생각 안 되기 때문에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동길위원   전체가 안 들어오는 걸 보면 국민의힘 당론인 것 같은데요, 이런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하는 데도 당론으로 해서 지역위원장부터도 이게 관여가 되는 겁니까?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거기까지는 제가 파악된 바 없고요. 사실 의회라는 게 여러분도 잘 아시지만 국회나 어디나 여와 야가 있기 마련인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협치도 하고 때론 싸우기도 하지만 특별위원장 선출 건마다 이렇게 발생하는 거에 대해서는 정말 사회 보기가 민망하고, 
  매번 제가 연장자고 다선 의원이라는 이유로 사회를 보고 있는데 한 번도 순탄하게 되지 못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지 않습니까? 
○의사팀장 최건   고양석 위원님께서 말씀하셔서 참석 여부 말씀드렸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청가서 내신 김강산 위원장하고 두 분, 전은혜, 최일환 위원님이 오늘 좀 늦으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네 분밖에 없어서 참석의 대책을 논의하신다고 하셨고요. 그러면서 정회를 위원장님께 요청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이동길위원   몇 시까지 시간을 정해주셨습니까? 몇 시까지 들어온다는 게 있어야지. 그러면 2명이 안 나왔는데, 2명이 다 참석해야 진행합니까? 아니면 정회를 했다가 몇 시에 시작하자는 겁니까? 그 답은 없었습니까? 
○의사팀장 최건   시간은 위원장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부분이 아니라서 저는 사유만 물어보고 그 부분은 미처 말씀 못 드렸습니다. 
이동길위원   그럼 두 분이 등원해야 할 수 있다는 거죠? 네 분은 할 수 없다는 거죠? 
○의사팀장 최건   그 내용까지는 제가 답변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들은 이야기와 현재 상황만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이동길위원   그러니까 네 분이 현재 등원해서 계시니까 그분들이 들어오면 정족수가 돼서 진행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의사팀장 최건   그래서 마지막에 말씀드린 게 위원장님께 정회를 요청하신다고 그 말씀 전달하셨습니다. 
장길천위원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장길천 위원님.
장길천위원   의사팀장님한테 묻겠습니다. 12월 4일 날 예결위원장하고 부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으면 의사진행 자체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뒤로 밀리는 겁니까? 아니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게. 
○의사팀장 최건   그런 부분들은 더 잘 아시다시피 아무래도 예산 심의에 조금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장길천위원   국민의힘에서 애사 관계로, 안타깝지만 애사 관계로 참석을 못했습니다. 당사자인 위원한테는 굉장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나머지 위원들이 의회에 등원한 상태에서 실질적으로 이 회의에 참석을 안 해서 어떻게 보면 이 의회 운영을 보이콧하고 있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광진구민이 이해를 못할 것입니다. 
  이번 송년회 때 다 인사드리러 가면 모든 의원들이 이거 다 이야기할 것이고, 광진구의회가 국민의힘만 있는 게 아니라 전체 양당이 같이 해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서 그걸 심의해야 하는 부분에 위원장을 못 뽑고 있다는 자체를 우리 광진구민 누가 이해를 하겠냐고요. 
  저도 어제 복지건설 김강산 위원장님이 상이 있어서 가야 된다고 해서 어제저녁 정도는 오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또 못 올 수 있잖아요, 사람이라는 게.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사유를 얘기하고 정회를 하든가 하는 게 맞는 거지 무조건 맨날 특별위원장 관련된 부분만 되면 안 들어오고 하시면 어떻게 의회가 운영되겠습니까, 월요일부터? 
  예를 들어서 우리 의원 중에 또 한 분이 계속적으로 못 나오면, 우리 위원장님이 예결위원장 문제 이거 열지 않으면 우리 예결위 심의 못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저 역시도 다리가 아파서 입원해야 하는데 다리를 쩔룩거리면서 계속 다니고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병원 다니면서. 
  의원으로서 해야 할 덕목과 그런 부분이 있는데 특별위원장 한 자리 때문에 이렇게 한다는 거 자체를 우리 광진구민들이 이해를 하겠냐는 거죠. 
  아까 이동길 위원님이 얘기한 것처럼 정회를 신청했으면 적어도 시간 정도는, 몇 시까지 정회해 달라고 이야기해야 다음 예결위 예산 심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그런 부분을 요청합니다,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의사팀장님! 시간이 없잖아요. 10시부터 또 상임위를 해야 하니까. 가서 마지막 의사일정상 몇 시까지 정회를 요청하고 있는가 그거 빨리 좀 알아보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이동길위원   원내대표가 와서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원내대표가.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그렇지 않으면 원내대표 들어와서 설명하시라 그러고요.
     (의사팀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의사전달하기 위해 회의장 밖으로 나간 후 기다리며 대기함)
○의사팀장 최건   김상배 원내대표님한테 말씀드렸고요. 정회를 해주시면 와서 설명해 주시겠답니다. 이상입니다. 
이동길위원   의사팀장님, 시간을 이야기하고 정회를 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10시에 또 이 자리에서 기획도 열어야 하는데 이게 진행되고, 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리만 되면 못 들어오는 이유가, 5분, 10분 있으면 여기 와서 또 진행해야 하잖아요. 못 들어오는 이유가 뭐예요? 왜 들어올 수가 없어요, 들어와서 이야기 한마디 하는데? 
  그게 들어왔다 해서, 1명이 있다 해서 바로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잘못돼서, 회의를 열어서 개최하자고 합의 하에 했는데 들어오지 못하고 의사팀장한테 전달만 합니까? 여기 들어오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의원이 회의 석상에 들어와야지 그렇지 않으면 왜 의원 선거를 해서 의원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회의는 기피하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정회하면 들어가겠다?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정회 못 하면, 하루 종일 여기서 기다리면 못 들어옵니까? 이제? 
  아니, 정회하면 들어와서 이야기를 하겠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원내대표가 와서 설명을 바란다고 하는데 뭐가 무서워서 지금은 못 들어오고 정회하면 들어오겠다? 이유가 타당치 않습니다. 
  왜 오늘 아침에 등원했나 모르겠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자리만 가고 아니면 합당치 않으면 못 가고 그러는 건가요? 시간만 얘기해 달라 해도 시간도 여기 들어와서는 못하고 정회하면 그때 살짝 와서 해주겠다 그 이야기입니까? 
  이게 일방적으로 민주당에서 여러 가지 건다면 저도 이해를 해요. 그런데 먼저 위원장님이, 저도 오늘 여는 거 생각지도 못했어요. 위원장님이 다 이쪽저쪽 해서 오늘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12월 4일부터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니 오늘은 꼭 해야 한다, 그래서 먼저 국민의힘 원내대표한테 승낙을 받은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시간도 다 잡고 저한테 물어봐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쪽에서 좋다고 하니. 
  그래서 아침 일찍 와서 9시 반에 있는데 못 들어오고 전달만, 지금은 못 들어가고 정회하면 들어간다? 의원이 회의 석상에 들어와서 회의를 해야 하잖아요. 할 말 있으면 여기서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고. 무슨 뒷거래 하는 것도 아니고 정회해야만 대화가 됩니까? 이건 너무 일방적이고. 
  사람이라는 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애사가 있어서 한 명이 빠졌다고 회의를 들어오지도 못하고 단합을 해서, 개개인 의원이 다 합의됐으니까 안 들어오겠지만. 그러면 그 의원이 못 올라오면 계속 못 연다는 얘기예요. 
  이게 1년 중에 아주 큰 특별예산이에요. 내년 1년간 쓸 걸 심의를 해야 합니다. 시간도 부족해요. 잠자는 것도 힘들어요. 열심히 해야 해요. 
  그런데 이유가 위원장 뽑는데, 위원장 뭐 합니까? 진행밖에 더해요? 진행하는 위원장 뽑는데 한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들어오지를 못하고. 
  위원장을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보다 더 많이 했잖아요? 거기는 6번, 7번 했잖아요, 위원장을? 그러면 더 잘 알고 그러는데. 
  위원장이 할 수 있는 건 합의 하에 모든 걸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도. 집행부에서 꼭 필요하면 해줘야 하고 너무 과다하게 왔으면 삭감해야 하고 그런 건 의논해서 하는 거지 위원장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위원장이 있어야만 속개가 되기 때문에 위원장을 뽑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위원장 자리가 뭐 어쩐다고 아무 관계 없이 마지막 하루, 오늘밖에 없어서 오늘 회의를 열었는데 이것도 보이콧하고 못 들어오겠다, 들어와서 이야기도 못하겠다. 대단히 유감입니다. 
장길천위원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장길천 위원님.
장길천위원   어제 공교롭게도 의장님실에서 위원장님하고 저하고 같이 있었습니다. 맞죠?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네. 
장길천위원   그때 의장님께서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위원장하고 부위원장 선출돼야 월요일 날 원만하게 회의가 진행된다 그랬습니다. 맞죠?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네. 
장길천위원   그러면 항상 의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의회는 의장님한테 권한이 있다 그랬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도, 지금 들어오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 관련 부분도 의장님께서 빨리 조정하셔서, 이게 제대로 오늘 안 되면 월요일부터 예결위 자체가 안 되니까 진행할 수 있게, 의장님이 주선할 수 있게끔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그전에 속기록에 남기기 위해서 말씀드리겠어요. 어제 제가 전화해서 의사팀장님한테 원내대표에 각각 전화해서 내일 예결위원장 선출을 해야 하는데 언제가 좋겠냐 물어봐서 저한테 연락해 주고, 그다음에 공지를 해야 하니까라고 말씀드렸죠? 
○의사팀장 최건   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그래서 각각의 원내대표한테 전화를 드려서 언제 하면 좋겠다 타진을 하셨죠?
○의사팀장 최건   어제 위원장님이 전화하셔서 처음에 오전, 오후 말씀하셨고요. 아무래도 오늘 일정이 운영위원회까지 있으니까 원내대표님 의견도 듣자고 하셔서 양쪽에 말씀을 드려봤고요. 
  이동길 위원님은 오전 말씀하셨고 또 시간은 9시 반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김상배 위원님은 그때 당시에 오전, 오후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위원장님께 보고드렸고, 위원장님께서 시간을 정해서 저한테 알려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여러분이 들으신 바와 같이 명명백백하게 원내대표들한테 의견을 물어서, 원내대표는 각각의 당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기 연구실에 원내대표라고 푯말, 네임 프린트까지 붙여놓고 있는 상황이라면, 저희 당도 어떤 의사 관련한 일이 있으면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대표성을 인정해서 의사를 전달하지 않습니까?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해서 원내대표끼리 협의하고 또 의장님한테 협의를 거쳐서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맥락에서 저도 조금의 하자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의사팀장을 통해서 각각의 원내대표들한테 시간을 물어서 오늘 이 시간을 정했는데, 이렇게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다분하고요. 
  그 내면적인 부분은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 분, 문상 가신 분이 오셔야 가능하다, 참여하겠다라고 한다면 일곱 분이 다 참여해야 한다는 거고, 그럼 그게 6명이 온다 그러면 거수, 7 대 6. 이 결과를 초래하기 위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거든요. 
  의회라는 게 물론 억울하면 다수당이 되라고 하지만, 그래도 저희 당에서는 협치 차원에서 여러 가지 협조를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양보도 많이 하고. 
  그러면 바로 하루 전날 잘 조정해서 의사일정을 잡아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건 도대체 납득이 안 가는 사항이고. 
  말씀마따나 위원장 자리를, 예결위원장, 특별위원장을 누가 하냐라고 해도, 여러분들 작년에도 예결위를 했지만 정책사업이나 이런 건 저희들이 삭감안 내다보면 막판에 거수해서 7 대 6으로 다 통과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단순히 제가 볼 때는 위원장 자리, 아까 장길천 위원님이 말한 그런 내용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거는 정말 많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동길위원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이동길 위원님.
이동길위원   하나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에서 한 분도 안 들어오고 있는데, 민주당 의원만 있다고 해서 똑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에 추경 때인가 계수조정 할 때 점심시간에 국민의힘이, 점심시간에 우리 민주당 식사하러 갔을 때 일방적으로 국민의힘에서만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그랬다고 해서 민주당 의원들끼리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안 좋은 건 똑같이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 자리에 앉아있는 자체가 다 선거를 통해서 구민을 대표하고자 이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려 보고 정확한 답이 왔을 때 실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공감합니다. 
  지금 밖에는 공무원들이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마 대기하고 계실 겁니다. 그러시죠? 업무가 바쁜 와중에도 의회에 와서 내년도 예결위원회가 원만히 진행되고 편성된 예산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설명하기 위해서 와있는 자리인데, 위원장 자리 한 자리를 위해서 이렇게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건 뭐로도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서민우 위원님.
서민우위원   이거 지난번하고 완전 동일한 상황인데요. 의사팀장님께서 정회 요청하고 그 이후에 그 사유에 대해서 말씀하신다고 하셨는데, 제 입장에서는 정회하고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시는데 그 부분이 공개적으로 말씀하시기에 께름칙하고 납득가지 않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게 아닌가라는 사실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그래서 점점 오해만 깊어지는 것 같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오셔서 충분한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일단 밖에 집행부도 기다리고 있고 저희 각 상임위 심의도 해야 하고 그리고 예산에도 차질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시고 움직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의사팀장님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핑퐁 치는 건 아니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한테 가셔서 그 이유를 설명하라고 했더니 정회한 다음에 와서 이야기하겠다고 전달하셨는데, 여기 계신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여섯 분 민주당 의원들이 거기에 동의하기 어려우니, 굳이 정회하는 데 와서 할 이유가 있겠나? 회의 중에 와서 사유를 충분히 이야기하면, 납득 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또 되지 않으면 반론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오셔서 말씀하시라고 다시 한번 촉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은위원   잠시만요, 팀장님! 발언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허은 위원님.
허은위원   지금 의사팀장님이 계속 가셔가지고 왔다갔다 하면서 의견을 말씀을 해 주시는데요. 사실 이게 데자뷰 같고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원들도 기다리고 있고, 어차피 회의가 진행되지 않을 바에 상임위를 빨리 속개해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여기 계신 위원님들 다 말씀하셨지만 예결위원장이 사실 저는 얼마나 중요하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선출을 늦추면서까지 이렇게 참석을 안 하시는데 그만큼 위원장이 대단한 거라든가 이럴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질의하는 위원들이 더 대단한 거지. 
  그래서 그런 판단은 구민들과 직원 분들이 다 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는 오늘 정해진 스케줄을 하는 게 지금 맞지 않을까, 저희 민주당 위원들은 모범을 보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 부분도 위원장님이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네. 의견 존중합니다. 
  하지만 의회는 허은 위원님 같이 이렇게, 원만하게 진행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원만하게 가장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좀 반칙이지 않겠습니까? 
  의견 받아들이고, 의사팀장은 마지막으로 가서 한번 더 촉구하고 와서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올 때까지 대기)
  의사팀장 오셨어요? 
○의사팀장 최건   네. 원내대표 말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위원장님께서 물어보셨을 때 오전․오후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이후에 다른 위원님들 확인을 해보니까 참석이나 내부 사정들이 있어서 바로 위원장님한테 연기를 요청하셨는데 그럼에도 좀 일방적인 회의진행 일정을 하시는 것 같다는 의견을 말씀하셨고요. 
  그러면서 정회를 또 요청하셨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자, 통상, 
김미영위원   아니, 위원장님!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잠깐만요. 그것에 대해서 통상 우리가 의사일정이나 기타 의회에 관한 건을 의사팀에서 공지를 하루 전에 하게 되면 거기 이의가 있어서 못 온다는 사람들은 못 온다고 얘기를 하고 회의를 진행했던 겁니다. 
  모든 의원들의 의견을 다 들어서 결정했던 것은 아니잖아요. 더더욱이나 그럴 염려가 있어서 아까 제가 설명드린 대로 이건 우리 일정상 오늘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충분히 원내대표 의원들한테 물어서 시간을 결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임시위원장이 했다는 것은 이건 어불성설입니다. 
  의사팀장님! 제가 그렇지 않았었나요? 
  원내대표한테 시간대를 묻고 나서 시간을 공지해라라고 해서 공지한 것 아니에요? 
○의사팀장 최건   과정은 아까 말씀드린 부분이고요. 김상배 원내대표님 말씀하신 부분은 위원장님하고 두 분이 하신 말씀이라서 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그러니까 둘이 한 얘기는, 공지하고 난 다음에 와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기 때문에 4일 날 하면 어떻겠냐라고 해서 일정상 제가 판단할 때는 4일 날부터는 심의를 해야 되는 일정이 있고 또 의장님께서도 ‘오늘 가능한 빨리 해라, 오후 일정도 많고 하니’ 이렇게 해서 운영위원장도 자리에 계셨었고 그것은 조금이라도 하자가 없게 하기 위해서 했다는 얘기는 여러 번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공지한 다음에 와서 ‘이런이런, 한 분이 참여 못하게 돼 있으니 연기하면 어떻겠냐’ 해서 ‘그건 좀 곤란하지 않겠냐’라고 했던 내용입니다. 이상이고요. 
  김미영 위원님. 
김미영위원   위원장님. 정확하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의사팀장에게 요구한 건 국민의힘이 원내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서민우 위원도 말씀하신 것처럼 공식적인 답변을 여기에 있는 민주당 위원은 듣고자 해서 공식적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서 국민의힘 위원들이 들어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답변을 할 건지 안 할 건지를 타진하고 오라고 하신 것 아닙니까?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못 오겠다고 하고 구두로 얘기한 것 아닙니까? 
김미영위원   위원장님,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서 우리 위원님들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왜 9시 30분에 예결위원장 선출 회의가 잡혀 있는 것인지. 
  그것은 오늘 우리 광진구의회는 상임위별로 회의가 있습니다. 그 상임위 회의에 저촉이 없이 하려고 아침 일찍 등원해서 이 회의를 함에도 불구하고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이 회의를 지금 계속 파행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집행부 공무원들은 심사를 받기 위해서 지금 대기하고 있고 저는 상임위원장으로 회의를 지금 개회도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까?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서민우 위원. 
서민우위원   위원장님. 동료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어쨌든 몇 번이나 의사팀장님께서 가서 의사확인을 했는데 오셔서 입장 표명을 못 하시는 거잖아요?
  저희가 상임위도 지금 굉장히 많이 지연되고 있는데 일단 이 회의는 진행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각 상임위를 진행했으면 좋겠고요. 어쨌든 회의 참석하고 있는 위원님들께서도 시간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각 상임위 진행해서, 어쨌든 각 상임위에서 위원장 선출하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 등원하신 위원님들 다 참석하실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상임위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정회를 요청합니다. 
     (「동의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직무대행 고양석   알겠습니다. 
  이 내용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정확한 팩트를 여러분도 알아야 되고 회의록에 남겨야 되기 때문에 잠시 지체한 것은 있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사실은 어떤 이해 충돌이 있으면 상대자가 와서 변명하고 설득․설명해서 이해를 구합니다. 그런 절차가 없이 이렇게 참여하지 않은 것은 참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충분한 내용은 이해됐을 것이고 앞으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25분회의중지)
     (계속 개의되지 않았음)

○ 출석위원 6 인
    고 양 석    김 미 영   허    은 
    이 동 길    장 길 천   서 민 우 
○ 청가위원 1 인
김 강 산
○ 결석위원 6 인
최 일 환    신 진 호   김 상 희
김 상 배    전 은 혜   고 상 순
○ 출석전문위원 이 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