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회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 2 호
  • 광진구의회사무국


일  시  2024년 7월 5일(금) 11시 00분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의장 선거의 건

부의된 안건
 ❍신상발언(장길천 의원)

(11시07분)
○의장직무대행 추윤구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임시회 방청을 위해 본회의장 방청을 찾아주신 시민허브 대표 안순종님, 주민연대 정일국님, 광진구청 공무원노조 최영균 지부장님, 전남석 수석부지부장님, 신동균 부지부장님, 강태윤 사무국장님, 정화순 사무차장님, 의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질서를 지키는 가운데 방청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11시08분개의)
○의장직무대행 추윤구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2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금일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 회의는 시작했지만 제가 한번 묻고 싶습니다.  
  각 원내대표님들 간에 또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을 거고, 하고 싶은 얘기를 듣고 진행하겠습니다.  
  한번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김상배 의원님.
     (김상배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단 선거가 좀 지루하게 이렇게 지나가는 게 하여튼 주민들이나 지켜보는 분들한테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후반기 2년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중요한 문제다 보니까요, 조금 지루하다 느껴져도 지켜보는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 이해를 구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우리가 조율이 좀 덜 끝났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시간이 필요해서 산회를 신청합니다.)  
  또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장길천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네, 장길천 의원님.
     (김강산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원내대표 얘기를 듣겠다면서요? 원내대표 얘기를 듣고 싶다면서요?)
     (이동길 의원  의석에서 - 잠깐만요. 방금 양쪽 원내대표 얘기를 먼저 듣고 하시자고 했는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했으니까 저도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아무 얘기도 안 하려고 했었는데 또 원내대표가 얘기를 하라고 하니까 하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가다 보니까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도 힘들고, 어저께도 구의, 우리 의회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났는데도 우리 의원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전혀 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요. 순찰차, 소방차 오고 난리가 났었는데, 5시 반경에. 그런데 그런 연락망도 안 되고 그렇기 때문에 조속히 빨리 의회가 정상화돼서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지금 이, 이상 하겠습니다. 얘기 안 하겠습니다.)  
  또 다른 의원님 발언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장길천 의원님.
     (장길천 의원  의석에서 - 장길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신상발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말씀해 주십시오. 나와서 해주십시오.

  ❍신상발언(장길천 의원) 
(11시17분)
장길천의원   34만 광진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 의원은 자양3동, 자양4동, 화양동 지역구를 둔 장길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정치와 인연을 맺은 35년 중 민주당 당원으로서 또는 협의회장으로서 그리고 지금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민주당에 관련된 일을 해오는데 부끄러움 없이 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항상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저에게 정치의 조언을 해주신 추미애 장관님께서는 지금 6선의 의원이시지만 항상 저한테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정도를 걸어라’라는 그런 명답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먼 훗날 그것이 결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옳음으로 판단될 것이다.   
  지금의 순간에는 산고의 고통을 겪을지라도 먼 훗날을 보고 정치를 밟아가라는 그런 말씀을 되새기고 항상 제 방 뒤에는 ‘초심불망’이라는 한문의 글씨를 짊어지고 살아왔습니다.  
  그 정도가 무엇인지 답을 찾고자 각고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고 저 나름대로 답을 찾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8대 후반기도 이와 비슷하게 의장단 선거에서 오랜 진통을 겪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 2년 동안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겪어온 부분을 익히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하여 본 의원은 ‘복수불반분’이라는 그런 고사성어와 같이, ‘한 번 엎지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지 못한다’는 그런 고사성어와 같이 우리는 이번 의장단 선거에 있어서 좀 더 심도 있고, 또 미래지향적인 의회를 밟아나가는 그런 부분에 의장을 선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8대에 들어와 의정활동을 했고 또 9대에 들어와 지금 현실적으로 운영위원장을 거치면서 저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생각을 하나 현실적으로,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제 소임을 완벽하게 하지 못한 점은 이 자리를 빌어 여러 의원님들께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오늘이 될지 월요일이 될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의장단을 뽑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부분인데, 지금 현재 서울시 25개 구 중에 15개 구가 투표가 완료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이 9곳, 더불어민주당이 5곳, 무소속이 1곳이 됐습니다.  우리 광진구는 지금 현재 중간 정도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의장단 선출에 관련된 부분, 또는 상임위원장 관련된 부분을 가지고, 난해한 부분을 가지고 많이 숙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산모가 아이를 탄생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이 있다고 그렇게 알고 있고 또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우리 광진구의회도 좀 더 나은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산고의 진통을 겪는 그러한 절차를 밟는다 하더라도 좀 더 우리 의원님들 간에 좀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을 선출하는 데 있어서는 첨예한 대립이 아니라 좀 더 타협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 의원은 그 부분에 대해서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6월 28일 회의록에 보면 의장님께서는 제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을 반드시 하셨습니다.
  그리고 참신한 의원이 나와서 광진구를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는 그런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그냥 말로써 끝날 부분이 아니라 의장님께서도 충분히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솔직담백한 그런 부분을 말씀을 해주시면 앞으로 남아있는 의장단 선거에 좀 더 획일적으로 선출 과정을 겪지 않을까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후보로 나와 계신 다른 의원님 또한 지금 밖에 산재해 있고 방청을 하러 오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의 심각성을 가지고 와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한 번쯤은 고려해 봐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현명하고, 어떤 것이 우리 광진구의회를 발전시키고 또 우리 34만 구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인지에 대해서는 우리 14명의 의원님들이 한 번은 되새기고 투표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본 의원은 앞으로 정치를 할지 아니면 초야의 구민으로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인생은 길고 정치는 짧다’는 그런 답을 가지고 오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추윤구   장길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두 분의 원내대표님 말씀도 들었고 장길천 의원님의 신상발언을 통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잘 들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광진구의회 의장 선출은 이제 며칠 지났지만 좀 더 숙고하고 현명한 판단을 가지고 조율이 필요하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동길 원내대표님께서는 의정 활동하는 데 지장이 있고 하기 때문에 빨리 하자고 했고 김상배 원내대표님께서는 좀 더 조율이 필요하고 잘 하자고 했고 또 장길천 의원님도 미래지향적인 광진구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하는, 결과적으로 그런 뜻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한번 직무대행으로서 산회를 하고자 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6분산회)

○ 출석의원 14 인
  추 윤 구      신 진 호      고 양 석  
  최 일 환      김 상 희      허    은    
  김 강 산      김 미 영      이 동 길   
  김 상 배      장 길 천      전 은 혜    
  고 상 순      서 민 우  
              
○ 출석전문위원 최 미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