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3호
  • 광진구의회사무국

일  시  2003년 3월 20일(목) 11시

의사일정(제3차본회의)
1. 구정질문의건

부의된 안건
1. 구정질문의건(계속)

(10시04분개의)
○의장 허운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1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임시회 일정에 모두 노고가 많으십니다. 원활한 회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1. 구정질문의건(계속)

○의장 허운회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의건을 계속 상정합니다. 
  오늘은 서덕원 의원님, 조길행의원님, 박현 의원님의 구정질문이 있겠습니다. 회의진행은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서덕원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덕원의원   존경하는 허운회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광진구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정영섭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자동 출신 서덕원 의원입니다. 
  초선으로서 광진구 발전을 위한 구정질문을 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직도 생생한 지난 2월 18일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의 현장을 보면서 우리사회에 결코 있지 않았어야 될 사람, 비뚤어진 생각을 가진 한 사람으로 인해서 천하보다도 귀한 많은 생명을 앗아간 재난의 현장을 우리 모두 함께 보았습니다. 
  관계자들의 안이하고 생각없는 대처로 인해 더큰 피해를 불렀다는 사실 앞에 보는 이 모두가 안타까운 심정으로 통분해 있습니다. 
  이번 참사의 현장을 통해서 보듯이 우리 모두는 각종 위험과 사고를 예방해서 안전한 광진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면서 소외된 이웃분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작년 한해도 우리 광진구가 적극적인 행정서비스와 개혁적이고 효율적인 구정운영으로 많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금년도에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모두는 40만 광진구민의 복리증진을 기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친절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광진을 위해 나름대로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노라고 참 봉사자의 길을 자처한 한분 한분이 아닌가 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창의력을 가지고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고 아름다운 광진구를 만드는 데 다 같이 노력해 나아갈 것을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구정질문을 하고자 하오니 소상하고도 책임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방안 및 쓰레기 처리에 대한 근본대책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쓰레기 처리에 경제논리를 도입한 격인 종량제는 나날이 늘어가던 생활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는 데 기여한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사회로 가는 길목에는 많은 걸림돌, 다시 말해 장애요인이 많이 있다 하겠으나 그 중에도 쓰레기 처리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3년 1월 1일부터 청소업무가 대행업체 체제로 바뀌고 쓰레기 수거방법이 쓰레기 종류별, 요일별로 바뀌면서 많은 민원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아침에 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던 일정을 바꾸어서 민원이 제기된 골목 골목을 찾아다니며 체크한 내용을 통별로 분담시켜 처리하고 있다는 것도 부언해 드리면서 골목마다의 쓰레기 배출내용을 보면 많은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식이 매우 잘못돼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쓰레기 종류별로 해당 규격봉투에 담아서 해당날짜에 배출만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마는 무단배출, 무단투기 등으로 골목마다 어수선하게 어지럽혀진 현장을 보면서 이를 시정하고자 각 직능단체별로 바뀐 청소체제의 유인물을 배포하며 많은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홍보가 주민들에게 얼마나 전달되어 생활화됐으며 그들의 의식이 얼마나 바뀌었나 하는 것입니다. 전혀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임을 본의원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집행부에 수차 건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6, 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이를 생활화하고자 홍보용으로 제작된 테이프에 의해서 새마을운동이 우리 귀에 익숙해지고 생활화됐던 것처럼 쓰레기 배출과 처리, 또한 무단투기에 따른 벌칙 등에 대한 홍보내용을 주민들의 뇌리에 쏙쏙 들어갈 수 있도록 테이프를 제작해서 각동에 배포하여 각동마다 차량을 통해 골목을 누비며 적극 홍보함으로써 쓰레기 무단배출과 처리 및 무단투기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인식이 생활화되도록 하는 것이 획기적인 개선책이라고 사료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생활복지국장께서 분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2004년 12월 31일까지만 서울특별시나 광역시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매립하고 그 이후는 소각이나 소멸화처리 후 그 잔재만을 매립해야 한다라고 규정된 바 그 이후인 2005년 1월 1일부터의 쓰레기 처리대책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이 지난해 9월 행정감사 때도 집행부에 제시했듯이 가정으로부터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만 있다면 재활용품을 제외한 일반쓰레기의 처리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본의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최신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구인 상크미를 일반가정과 대중음식점에 시범 설치해서 3개월동안 시험해 본 데이터를 작성했고 이 데이터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 생각하고 지난 3월 4일 환경부를 방문 생활오수과의 담당사무관을 만나 데이터 등을 제시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법으로 금지된 디스포자 사용과 같은 맥락의 기구가 아닌가 하면서 검토는 하되 어떤 특정기구를 사용하므로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은 금지된다는 규정만을 제시하며 규제만을 고집하기에 지금 이곳 환경부의 생활오수과는 생활오수에 관한한 우리나라의 최고위기관으로 특별시나 광역시 또는 자치구에 대해서 생활오수에 대한 대책, 다시 말해 기본틀을 제시해 주고 그 틀에 맞추어 발생되는 생활오수를 처리토록 함이 마땅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못하는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 본의원은 그저 속수무책으로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으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앞에서도 제시한 최신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구인 상크미를 우리 군자동을 시범 동으로 지정 설치 운영함으로써 약 7분의 1로 줄여서 배출되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빼낸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한 잔재물만 김포매립지로 보내 처리함이 해당 폐기물관리법 취지에도 부합되며 가장 근본적인 쓰레기 처리방안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대책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요예산을 보면 상크미를 웅진코웨이 등에서 가정집에 설치해 줄 경우 68만원을 받으면서 3개월 내지 5개월 할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본의원이 제작사의 대표를 만나 상의한 결과 대량 구입시 20만원에 납품토록하고 다만 설치비 2만원 정도는 각 가정에서 부담한다고 볼 때 우리 군자동 9,300세대에 한해 시범 설치한다고 보면 18억 6,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우리 광진구가 연 약 18억으로 계상하면 그다지 무리없이 시행할 수 있다고 사료되며 본 건에 대해 본의원이 의회에서 제안하고 의회의 의결을 도출해 낸다면 우리 군자동을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범 동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견해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으로 우리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재정자립도에서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 따른 평준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2003년도에도 자치구간 예산안의 세입규모와 재정자립도 현황을 보면 우리 광진구의 재정자립도가 37.03%, 중구는 91.89%, 서초구는 89.82%, 강남구는 87.69%, 가장 낮은 은평구는 29.15% 등 그 격차가 엄청난 현실 앞에 우리 광진구 예산 중 경상적경비를 제외하면 사업비는 고작 250억원에 불과하므로 어떤 사업을 시행하려면 일일이 시에 예산요구를 해야 하고 시에서는 선심이나 쓰는 것처럼 예산을 배정해 주는 현상은 지방자치화시대 이전의 행정형태이지 지방자치화 시대가 시작된 지 13년째 접어든 오늘의 행정형태는 결코 아니라고 본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우리 광진구는 뒷골목 포장이나 심지어 60∼70년대에 시멘트로 투박하게 만들어 설치된 하수구 뚜껑이 일부 파손되고 요철이 심해서 교체요구해도 예산부족 등으로 못하는 실정인데 반하여 서초구나 강남구 등은 돈쓸 데를 찾다못해 무슨 숨쉬는 벽돌까지 거론된다고 하는 이 현실은 같은 서울시민으로 우리 광진구 구민과 중구나 서초구, 강남구민과의 삶의 질의 격차가 2.4배나 되니 강남구 등의 구민은 240원의 혜택을 누리는 240원짜리 구민이라면 우리 광진구민은 100원만의 혜택에 그치는 100원짜리 구민이 될 수밖에 없는 이 현실, 불균형적인 재정으로 인해서 불합리한 행정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해결하므로 우리 광진구의 재정자립도도 70 내지 80% 정도 끌어올리므로 구민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특단의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기획재정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고,
  세 번째 질문으로 서울시 자치구간 공무원 수당 차이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상위 3개구 즉, 중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도 서울시 지방공무원임에 틀림없다 하겠으나 다른 구에 근무하는 공무원보다 상당한 액수의 수당을 더 지급받으므로 공무원들간의 사기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같이 잘못된 시책에 대한 견해와 또한 그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은 이상과 같은 모순된 시책으로 인해서 자치구마다 엄청나게 차이나는 재정자립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치구는 있으나 예산없는 자치구, 사업은 자치구에서 하지만 예산은 시에서 틀어쥐고 있는 현실에서 재정자립도가 평준화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5개 자치구가 균형 발전할 수 있게끔 함께 노력하고 고민하시는 여러분들이 돼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리면서 오늘의 세입재원의 현실을 보면 17개의 지방세 세목 중 자치구에서는 면허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사업소득세 등 4개 세목만을, 시에서는 13개 세목으로 세입재원을 삼아 각기 나름대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실정이나 각 자치구청장이 발행한 주민등록증만을 보더라도 자치구민이라는 넓은 의미의 시민은 있어도 실질적인 시민은 없다 하겠습니다. 
  자치구민을 위한 복지증진을 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편의사업을 시행하고 이웃들을 직접 보살피는 곳은 바로 자치구임에도 4개의 세목에서 세입되는 예산으로 살림을 꾸려야 하는 모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에서 관장하는 세목 중 적어도 5∼6개의 세목을 자치구로 하여금 관장케 함으로써 25개 자치구 공히 80∼90%의 재정자립도 속에서 구민을 위한 행정이 반드시 이루어지고 추진돼야 합니다. 
  본의원이 이를 추진하려고 자문을 구하는 과정에서 어떤 분들이 절대 불가능하다느니, 4∼5년 전에도 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노력하다 말았다는 등 부정적인 견해를 말하는 분이 있으나 물론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될 일이기에 본의원이 나름대로 의욕을 가지고 의회에서 발의하고 합의된 의견을 도출해 낸 후 그 결의된 안을 가지고 25개 자치구 의회를 돌아다니며 각 의회마다 공감을 얻어내고 그 결집된 안을 서울시의회에 송부해서 시의회로부터도 결의된 사항을 국회로 보내서 법을 개정케 하는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재정자립도의 균형을 이룬다면 어제까지는 100원짜리 광진구민이었으나 이제부터는 중구, 서초구, 강남구와 같은 240원짜리 광진구민이자 서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일에 본의원이 꼭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견해도 소상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의장 허운회   서덕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길행 부의장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길행의원   존경하는 허운회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상국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유1동 출신 조길행 의원입니다.
  오늘 본회의장에서 우리구의 당면 현안사항이자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청소분야에 대한  구정질문을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이며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는 한 지역, 한 국가에 한정된 문제를 넘어서 지구촌 전체의 생존이 달린 절대절명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의 향상과 인구증가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필히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하에 구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재활용 선별장과 쓰레기 집하장 및 청소차고 이전 대책 및 추진사항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광진구에서는 하루에 310여톤의 엄청난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나름대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쓰레기 발생을 가정 및 사업장에서 원천적으로 감량하는 방법 둘째, 발생된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분은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법 셋째, 재활용 후에도 남는 쓰레기는 위생적으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법입니다.
  아울러 본의원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쓰레기 발생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재활용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쓰레기 문제 해결은 일상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쓰레기 발생량 보다는 쓰레기의 재활용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우리구에서도 이런 취지에서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업무추진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2000년도까지는 각 동별로 적당한 장소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수작업으로 선별하여 처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처리하다 보니 각동 선별장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께서 각종 민원을 제기하여 부득이 영동대교 밑에 민간업자가 컨베이어시설을 설치하여 가동하게 됨으로써 2001년도부터는 16개 동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전량의 처리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영동대교 아래의 경우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어 각종 소음과 악취로부터 주민의 민원이 없었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로부터 교각 관리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그동안 수차에 걸쳐 이전을 요구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구 전농집하장과, 새로 설치한 송정집하장, 뚝섬차고지 등 우리구의 필수적인 청소시설이 성동구에 소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의원이 파악하기로는 전농집하장은 서울시 도시고속철도 노조측에서 악취 등의 문제를 제기하여 이미 송정집하장으로 이전하였으나 아직도 우리구 대행업체인 로칼크린의 압축기 및 차량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송정집하장의 경우 구 직영 쓰레기는 반입이 가능하나 용역회사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시키겠다고 하는 등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재활용 선별장의 이전문제와 집하장 및 청소차고 이전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여 우리구 청소행정의 안정적 처리 및 항구적인 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사료되는데 집행부에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지 구체적이고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면서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허운회   조길행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현 의원님께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현의원   구의3동 박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구정업무에 노심초사하시는 광진구청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질문요지에는 제3항으로 나와 있지만 구의3동 한양자양빌라 문제를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구의3동 592번지 39호에는 한양자양빌라 1동에서 3동까지의 3개의 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을 사이에 두고 596-2호에는 한양자양빌라 5동에서 6동 등 2개 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작업에서 1동에서 3동까지는 2종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7층까지 재건축을 할 수가 있고 5동에서 6동까지는 제3종으로 분류되어서 12층까지 재건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단지가 분류과정에서 용적률 차이가 이렇게 나게 됨으로써 말썽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지금 한양자양빌라 주민들이 벌떼같이 일어나서 항의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같은 이름의 빌라가 길을 사이에 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용적률 차이가 나느냐고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용적률 차이가 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단지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용적률을 같이 해줄 용의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불법 현수막, 그리고 불법 광고물, 불법 전단지 살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이사철을 맞은 때문인지 주택분양하고자 하는 광고물 현수막이 주택가를 뒤덮고 있습니다. 한두 개가 아니고 200미터 골목이내면 한 10개 정도의 현수막이 너불거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온갖 전선줄로 좁은 골목이 지저분한데다 플래카드까지 난무해서 골목길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병으로 치면 중환자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야 할 처지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봇대는 광고물로 도배가 되어 있고 어저께 최금손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핸드폰이 찍힌 야한 카드가 주택가 골목을 즉시 뒤덮고 있으며 차량마다 꽂혀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천호동이나 청량리 사창가만 없애면 도시가 깨끗해질 줄 알았는데 온 서울시내 전체가 이제는 사창가가 되어 버린 것 같은데 제 표현이 좀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직업상 여러 나라를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대한민국처럼 주택가에도 몸파는 전단지가 돌아다니는 나라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도 분노가 치밀어서 건설행정과에 여러 번 전화를 드렸습니다. 단속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지요. 팩스도 보낸 적 있습니다. 
  그러나 번번이 인원타령만 하고 예산타령만 하고 장비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없고, 인원이 없고, 차량이 부족하면 불법이 판치는 이런 사회를 그대로 방치하시렵니까? 그렇지 않아도 조령모개식 교육정책에 진저리를 치고 이민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녀교육을 위해서 이제껏 자라난 이 땅을 등지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5만 7,000명의 유학생 송금을 위해서 해마다 4억 5,000달러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습니다. 
  우리 광진구가 어떤 구입니까? 행정의 달인이 이끄는 동네가 아닙니까? 행정의 달인답게 애들 교육 마음대로 시킬 수 있는 깨끗한 동네 만들어 주세요. 불법 야한 전단지 없는 깨끗한 동네 만들어달라 이 말입니다. 이상한 전화번호 적힌 카드없는 동네로 만들어 주세요. 
  예산없고, 차량없고 그래서 현수막 철거 못 합니까? 제가 동사무소 자주 가보는데 각 동에 업무용 1톤 차량 운행하지 않고 서있는 것 많이 봤습니다. 왜 노력도 하지 않고, 머리도 쓰지 않고 돈타령만 합니까? 담당 관계자는 미꾸라지 많은 동네에서 자랐나요? 매끄럽게 빠져나갈 줄만 알지 머리도 쓰지 않고 노력도 안 해요. 불법광고물 전단지, 그리고 이런 불법 플래카드, 현수막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주식회사 경동사가 광진구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된 경위와 당위성입니다. 주식회사 경동사는 2002년 12월 23일부로 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 허가를 광진구로부터 득하고 2003년 1월 1일부터 광진구 관내 중곡1동에서 4동까지 청소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주식회사 경동사는 성동구와 광진구를 관할하는 지역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언론사입니다. 
  그런데 지역언론 업체가 그 취재대상인 광진구로부터 청소용역을 따냄으로써 이게 특혜가 아니냐 하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그 의혹에 대해서 하나하나 지적하고자 하니까 관계공무원의 성실하고 진실된 답변을 바랍니다. 
  질문 1항입니다. 신문의 사명은 공정한 보도와 건전한 비판에 있습니다. 신문은 건전한 비판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존재의 이유가 있는데 그 비판의 대상이 되는 광진구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 광진구 청소용역을 하면서 어떻게 광진구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 수 있는지 우리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잘 납득이 가지 않는 바 입니다. 
  그런데 같은 관할구인, 주식회사 경동신문의 같은 관할구인 성동구는 이렇게 청소용역 업체를 선정하지 않는데도 광진구가 왜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도록 답변해 보세요. 
  제가 청소행정과에 자료요청을 했더니 선정이유가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경쟁을 유발해서 청소행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서 또 관내 실정을 잘 알고 지역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이 그럴듯한 이유는 참으로 잘도 갖다 붙이는데 이 답변만큼은 궁색하기 그지없습니다. 
  질문 2항입니다. 2003년도에 광진구 예산에서 관내 언론기관을 지원하기 위해서 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재원도 지원하고 구독료도 지원하면서 또 청소용역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용역이란 이득을 주었으면, 구청장님께 질문합니다. 그런 예산을 중지할 용의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3항입니다. 관내 많은 사람들은 주식회사 경동사가 청소용역을 한 것이 특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특혜냐? 제가 인허가 절차를 살펴봤습니다. 인허가 절차를 날짜별로 따져보고 발언하겠습니다. 주식회사 경동사가 용역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것은 2002년 12월 18일입니다. 2002년 12월 18일은 여러분도 주지하다시피 대선투표일 바로 하루전입니다. 그리고 대선결과가 확정된 그 이튿날인 12월 21일에 경동사의 하치장 현장실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월 23일 인허가가 떨어졌습니다. 인허가 이유가 폐기물관리법 제26조3항이라는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2월 27일날 구 소유의 청소차량 11대의 매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매각을 위해서 재무과에서 2002년 12월 20일자로 11대의 차량이 불용하다, 쓸 데가 없다 하는 결정이 났습니다. 그리고 12월 24일에는 재무과 명의로 이 불용차량을 판매하자고 하는 결정이 났습니다.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상기의 날짜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한편의 시나리오를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무엇에 홀려서 이렇게 허겁지겁 해치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러고도 특혜가 아니라면 구청장님 시원하게 답변 한번 해보세요. 
  질문 4항입니다. 다음은 차량 매매가격을 한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매매가격은 감정평가기관의 적법한 절차를 밟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일반적인 상거래 관행에서 이 의견을 경청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11톤의 압롤차는 2000년 7월 31일 구에서 구입할 때 5,100만원이었습니다. 2년 6개월간 사용하고 2,860만원에 매각하였습니다. 매각대비 56%입니다. 11톤 압축차는 1996년 1월 29일에 5,228만 5,000원에 구입하여서 770만원에 매각하였습니다. 매입가 대비 14.7%입니다. 2.5톤 진개덤프차는 1998년 6월 29일 2,619만 4,000원에 구입하여서 440만원에 주식회사 경동에 매각하였습니다. 매입가 대비 16.7%입니다. 
  만약 이 차량들이 수의계약이 아니고 경쟁입찰이거나 공개입찰이었다면 그래서 경동사가 입찰에서 탈락되었다면 청소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것이 자로 재듯이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재무과의 불용결정, 재무과의 매각 결정이 난 3일 후에 입찰, 대선 전날 신청서를 받고 대선당락에 모든 사람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틈을 타서 무엇에 쫓기듯 열흘 사이에 인허가를 끝내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공개입찰도 아니고 경쟁입찰도 아니고 수의계약입니다. 이러니 의혹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구청장님이 답변을 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5항입니다. 상기 열거한 항목에서 보는 것 같이 주식회사 경동사의 청소용역 업체 선정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경동사는 벌써 3개월째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혜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이 청소용역 업무가 도움이 된다고 하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3개월간 경동사에 얼마의 청소용역비로 대금을 지급하셨는지 내역을 밝혀 주시고 이 사업에 대차대조표 그리고 손익계산서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항목 질문을 끝내고 구청장님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누구보다도 구정업무를 꿰뚫고 있고 행정의 대가라고 칭송받는 분이 왜 이런 의혹을 사는 일에 연루되었는지 본의원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왜 이런 악 수를 두시는지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청소업무 계약은 1년입니다. 본의원은 이 계약을 1년으로 끝내주실 것을 구청장님께 권고드립니다. 
  이번 주식회사 경동사 청소용역업체 선정을 보면서 공무원의 언론에 대하여 한 마디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인이나 공무원은 언론으로부터 비판받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언론에 잘 보이기 위해서 언론에 아부하고 언론의 비위를 건드리려 하지 않습니다. 근자에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의 입을 빌려서 노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시었습니다. "언론과의 긴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정치 경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구청장님! 지역언론하고 긴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구청장 되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권고하는 바입니다. 
  제가 발언하는 이 모든 것이 우리 광진구를 위해서 또 우리 구청장님 잘 되시라고 하는 충정에서 본의원이 감히 말씀드리는 것으로 받아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또 그러시리라고 믿습니다. 
  본의원은 의정활동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리를 떠나서 존경받는 의회를 만들고 존경받는 의원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경륜이 부족하여서 오늘 발언에서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동료의원 여러분의 넓은 아량과 이해를 구하면서 저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장 허운회   박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세 분 의원님의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을 듣기 전에 제가 한 말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답변과정에서 최금손의원이 질의한 이면도로의 적치물, 몇건 단속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언제까지 딱 적치물 정리하겠다, 그런 확실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윤구 의원께서 질문한 학교 예산 편성 문제에 있어서 사립학교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국립학교, 어려운 재정을 그 지역의 구의원한테 파악해서 형평성있게 배정을 해야지, 사립학교에 그렇게 지원한다는 거는 부당하지 않느냐, 의장으로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오늘부터는 우유부단한 답변하지 마시고 확실히 답변을 해주시고 또 질문한 의원님께서는 언제까지 시정한다는 그 자료를 받으셔서 시정됐나 안 됐나 그걸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0시50분회의중지)
(11시03분계속개의)
○의장 허운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분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지만 분명하고 확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의원님께서는 그 결과를 꼭 보고받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부구청장님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구청장 김상국   부구청장 김상국입니다. 존경하는 허운회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 평소 우리 광진구 발전을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또 좋은 질문을 해주신 세 분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의당 우리 청장님께서 하셔야 되겠습니다만 오늘 사정으로 인해서 제가 대신 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덕원 의원님, 조길행 의원님, 박현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답변드리기에 앞서서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하신 사항 중에서 제가 몇 가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국장으로 하여금 아주 상세하게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서덕원 의원님께서 구 재정자립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방자치와 직결되고 궁극적으로 우리구의 과제인 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시어 진심으로 동감을 표합니다. 
  의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금년도 우리구의 재원상태를 보면 총 예산규모가 1,261억원 중에서 지방세 그리고 세외수입을 합한 것이 약 470억원으로 자립도가 약 37.3% 정도고 조정교부금, 그리고 보조금의 그 의존재원이 약 62.7%로 재정자립도 순위를 보면 서울시 25개 구에서 17번째로 정말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봅니다. 
  의원님이 아시는 대로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정에서 우리구의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율, 그러니까 의존재원과 자체재원의 비율이라고 봅니다만 이것이 자체수입이 많을수록 더 건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자립도가 낮은 이유로서는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우리 광진구 자체의 여건으로서는 대형건물이 부족하고 또 상업지역도 부족하다 이런 여건이 있겠고 또 궁극적으로는 제도적인 요인으로써 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세금이 부족한 것이 한 가지 원인이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금 우리 세금 중에서 80%는 국세로 가고 또 20% 중에서 16%가 다시 시세, 그리고 4%만이 우리 구세기 때문에 우리 구세가 굉장히 취약한 여건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특히 우리구는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린 어린이대공원이 있고 세종대, 건국대 이런 비과세 면적이 약 50%를 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우리가 자립도가 굉장히 낮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자립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 광진구에서는 5개 지구단위계획의 역세권을 개발해서 상업지역을 늘리는 계획을 쭉 추진해 왔고 또 건국대 야구장 부지에 약 58층 주상복합 건물과 대형할인매장,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도록 개발계획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구간의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시세인 담배소비세하고 구세인 종토세를 바꾸는 방안을 오래전부터 누차 건의해 보고 논의를 해왔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담배소비세는 금연운동과 관련해서 점점 줄어드는 세수이고 또 종토세라는 것은, 역시 지방자치단체는 토지를 근간으로 하는 세금이기 때문에 종토세를 시세로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이 우리 구청장 협의에서도 최종적인 의견이고 그래서 난색이 표명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궁극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 그 동안 단체장님들 또 우리 의장단들에서도 국세의 일부, 그러니까 양도소득세라든지 이런 것을 지방세로 이양하라든지 지금까지 계속 건의해 오고 있습니다만 역시 국가의 전체적인 맥락과 관계가 있어 가지고 아직까지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다만 이제 이번에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방분권을 강하게 추진하겠다 이런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 앞으로 양도소득세를 지방세로 전환한다든지 또 구간 격차를 없애기 위해서 공동세를 도입한다든지 하는 그런 것이 앞으로 이루어질 수가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구는 우리구 나름대로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 5개 지구단위계획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우리구의 세수를 증대시켜야 되겠고 그 다음에 국가적으로는 제도적인 개선, 그러니까 세제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저희가 같이 앞으로 노력을 하고 건의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시세가 13개 세목이고 구세가 4개 세목으로 한다는 것도 아주 저 역시 공감을 표하고 구세와 시·군세에 비해서 서울시에 집중이 되어 있다는 것도 전부 이해가 됩니다. 역시 그 문제도 같이 앞으로 계속 저희들 구 나름대로도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조길행의원님께서 우리 재활용 선별장 이전 문제하고 그 다음에 청소시설 이전문제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역시 조길행 부의장 질문과 같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주민과 직결되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를 표합니다. 이 앞에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제하고, 지금 영동대교 밑의 재활용 집하장에서는 우리구에서 하루에 재활용쓰레기가 약 15톤이 발생하는데 여기에서 처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위치도 우리 주민들과 떨어져 있고 그래서 괜찮은데 다만 서울시에서 그 동안에 사실 고가도로 밑에 이런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사고의 우려가 있고 해서 늘 이전을 해달라고 했었고 또 여기에서 강변북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가지고 저희한테 누차 요청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워낙 옮길 장소가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뤄왔지만 이제는 저희구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노유동 일대 빗물펌프장을 신설해야 되기 때문에 별수없이 저희도 이전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실정에 와있습니다. 
  그런데 청소문제가 궁극적으로 큰 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저희가 마땅한 이전 장소가 없어서 지금 재활용품을 선별을 해가지고 위탁처리하는 데가 있습니다. 거기가 자료에 의하면 RSP라고 송파에 있는데 적절한 장소도 있고 하기 때문에 저희가 선별비용까지 줘가지고 당분간 여기에 위탁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해서 우리구에서 그걸 검토하고, 앞으로 물론 장소가 생기면 다시 우리가 직접 선별하는 것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의원님께서 전농집하장, 송정집하장을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여기 광진구에 오자마자 성동구로부터 바로 제가 얘기를 들은 것이 왜 성동구에다 광진 쓰레기를 쌓아놓고 치우느냐, 빨리 치워라 한다는 얘기가 계속 있어 가지고 저도 다급하게 청장님도 얘기를 하시고 해서 성동구 집하장을 직접 가보고 성동구까지 갔습니다. 가서 설명도 하고 같이 보고 이렇게 했는데 저희가 현재 전농집하장이라는 데에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부 쓰레기를 압축하고 그 다음에 청소차를 세워놓고 또 송정집하장에 조그마한 압축시설이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방자치가 되다 보니까 역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워야지 왜 하필 쓰레기를 꼭 성동으로 가져오느냐 하는 것이 거기 의회에서도 강력하게 얘기를 하시고 또 집행부, 구청에서도 얘기를 하고 있는데 현재는 저희가 설득을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언젠가는 저희가 이전을 할 수밖에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청소를 처리하려다 보면 모아놓는 장소가 있어야 되고 그걸 압축을 해야 되고 또 차량을 보관하는 장소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수천평의 대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광진구는 그런 땅을 찾아봐도 도저히 없고 그래서 지금 상당히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행정과에서 부지를 적극적으로 물색을 해야 되겠다 해가지고 지금 부지물색반을 구성을 해서 찾고 있고 그 사이까지는 별수없이 어쨌든 송정하고 전농집하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성동구에 계속 설득해 가면서 앞으로 부지물색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기회가 있으시면 성동구 의원님들하고 민원인들께 당분간은 별수가 없지 않느냐 앞으로 우리가 땅을 물색하고 계속 알아보니까 그때까지라도 좀 참아달라고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땀을 많이 흘려서 의원님들 죄송합니다. 제가 여름만 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또 여러 의원님들 앞에 서니까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웃 음)
  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박현 의원님께서 구의3동 한양자양빌라 재건축과 관련해 가지고 적절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길 하나 10미터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2종 12층이고 한쪽은 7층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오늘 이 자료를 보고 우선 검토를 해봤습니다만 이게 주거지역 세분화하면서 서울시지침에 따라 가지고 도로를 기준으로 하고 블록을 하면서 도로변 쪽은 높게 하고 그 안쪽을 낮게 하는 이런 기준에 의해 가지고 이것이 용역에 의해서 검토해 왔지요. 그래서 제가 그걸 불균형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하여간 이것은 보기에 같은 단지인데도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의원님 말씀하신 것을 우리 실무선에서 심도있게 검토를 하고, 우리 관계 부서에서의 얘기는 재건축을, 어차피 현재는 20년이 안 됐습니다. 이게 보니까 85년에 지은 건물인데 20년이 넘어서 안전진단을 해가지고 재건축할 수 있다 할 때는 어차피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가지고 그때 조정을 해야 되는데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종을 하나를 더 상향조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재건축할 때는 종 조정이 됩니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하여튼 신중하게 심도있게 검토를 해보고 정 안 되면 아까 같은 그런 방법도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를 지적을 해주시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저는 이상 답변을 마치고 또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있었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아주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고 또 우리 의원님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장 허운회   말씀하세요.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어제 질문을 했는데 어제 김분란 국장이 안 계셔가지고 오늘 답변하기로 했는데 어째 답변하지 않고 다른 분부터 먼저 합니까? 순서가 바뀐 거 아닙니까? 그거 먼저 하세요.)
  부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계속하여 업무소관 국장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최동민 의원의 질문에 김분란 국장이 감사원에 가시느라 답변을 못 하셨는데 소상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해주십시오. 
○도시관리국장 김분란   도시관리국장 김분란입니다. 어제 서울시 감사 때문에 저희 구청에서 감사원에 가서 출석해서 답변하느라고 출석을 못해 죄송합니다. 
  최동민 의원님께서 어제 질문하신 데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구 여러 가지 뒷골목까지 상세히 챙겨서 지적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건축허가 사항은 건축허가를 받고 난 뒤에  우리가 허가조건을 붙여서 건축허가증을 교부하고 그 허가준수사항은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일일이 못 챙긴 그런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저희들 구청에서는 서울시 25개 구청이 똑같이 건축과 직원들은 현장을 거의 안 나가기 때문에 그런 미흡한 부분들은 전부 감리가 챙기게 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감리 감독을 소홀히 한 점 그런 점이 인정이 됩니다.
  의원님 말씀하신 도로점용 사항은 저희들이 보통 건축허가할 때 보통 폭 1미터 정도는 점용허가를 바로 동시에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 잠깐동안 좀 과다하게 점용할 수가 있는데 그 시기를 우리가 제대로 보면 과다하게 점용한 거를 통보를 할 건데 일시로 점용한 거는 우리가 일일이 다 못 챙긴 그런 점은 있습니다. 
  만약에 그런 것을 중간중간에 통보해 주시면 즉각즉각 건설행정과로 통보해 가지고 과다점용한 부분에 대해서 점용료도 부과시키고 또 안쪽으로 이동도 시키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로굴착을 할 때는 여러 가지 배관이 있는데 상·하수도나 도시가스나 오수관, 이런 게 사고가 나지 않도록 관망도를 확인하고 굴착하고 복구를 하고 그 복구한 거는 나중에 준공 때 감리가 사진을 붙여서 준공도를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도로과하고 상의해서 준공을 하는데 그것도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좀더 제대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어디 현장 한 군데서 철거공사를 아마 상당히 소홀히 한 거 같습니다. 철거는 철거하기 1주일 전에 신고만 하면 되게 되어 있는데 그 철거를 하고 또 폐자재를 운반하는 거는 전문업체가 하게 되어 있는데 그 전문업체들이 주로 정상적인 건설업체들이 아닌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장을 소홀히 하고 주변 주민들한테 폐를 끼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거는 저희들이 좀더 제대로 확인해 가지고 의원님 지적하신 그 동네에 피해가 있는 게 있으면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철거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공사를 위한 철거기 때문에 공사시공하는 건축주한테 그 부분을 주지를 시키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로상에 지장물을 설치한 게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대형공사장 바로 옆에 있는 건축주가 대형공사장에 큰 차량이 다니면서 자기 건물을 다칠까봐 아마 장애물을 설치한 것 같습니다. 그건 건축주하고 상의해서 바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구청에서는 대형건축물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일반 건축물로써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건설업자가 시공하게 되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건설업자가 시공하는 건축물은 바깥에 주간공정서를 붙여가지고 지나가는 우리 주민들이 봤을 때 '아, 금주에는 무슨 공사를 하는 구나' 이런 정도로는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규모 건축물까지는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건축물도 그렇고 소형건축물도 그렇고 현장에는 감리자가 항상 모든 책임을 지게 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감리에 대한 감독이 좀 부실하게 된 게 있는 것 같고 또 현장을 될 수 있으면 못 나와보게 하기 때문에 더구나 더 소홀한 점이 있습니다. 
  최동민 의원님 지적하신 거는 저희들이 조치를 금년도부터는 그런 게, 서울시나 지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점검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답변드렸습니다. 
○의장 허운회   최동민 의원님 됐습니까?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국장님! 지금 말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납득은 가지만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답해야 되겠습니까?
  현장에서 이루어진 일을, 주무국장님께서 잘못된 점을 지적했는데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래야 되는 겁니까, 그게?)
○도시관리국장 김분란   의원님 지적하신 것이 현장,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그리고 철거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소음이나 먼지나 분진이나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위에서 받고 있습니까? 
  그러면 감시감독을 해야할 건축행정과에서 어느 정도 한 사람이 나와서 감시감독을 하고 그런 문제가 되어야지 전혀, 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어떻게든 빨리 철거하고 자기들 돈 벌겠다는 그런 심사 아닙니까? 왜 그렇게 민간인한테 그렇게 맡기고 맙니까? 
  우리가 허가만 내주는 것이 상책이 아닙니다. 그 뒷수습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준공이라는 걸 한번 보세요. 건축허가시도 그렇지만 준공할 때도 한번 보세요. 도로과에서는 도로폭이 축소되고 있고 말이에요, 경사면도 마음대로 조정하고 있고 도로를 침범하고 간판을 설치하고 또 굴착을 마음대로 하고 원상회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전주 이전, 이렇게 도로과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대로 방치되고 있고 하수과에서는 맨홀, 함몰, 침수물 수거, 또 통수로 어떻게 되는지 관리감독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지역경제과에서는 가스 때문에 도로를 굴착하고 있는데 굴착여부도 알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원상회복의 의무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책임져야 됩니까? 그리고 또 교통지도과에서는 우선주차제가 구획선이 그동안에 없어져 버리고 다른 곳으로 사용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준공이 되어도 아무런 사후조치 없이 그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 다음에 또 주차장 시설미비랄지 그런 것도 조사가 안 되고 있고 그리고 건축행정과에서는 이렇게 동시에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도로과, 하수과, 지역경제과, 교통지도과,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되어 있는 데가 5개 과나 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상충되고 중차대한 사항을 건축행정과 같은 작은 과에서 어떻게 민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지, 이 중차대한 것을 한번에 해서 그런 우를 범하고 있는건 아닌지, 그렇다면 미리 준공하기 전에 각 과에서 사전에 나가서 확인해서 확인유무를 봐서 준공을 한다든지 그런 것이 선행되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형식적으로 되어가지고 건축행정과에서 허가내주고 충분히, 끝나버리면 아무런 뒤에 수습도 안 해주고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지금 우리 자양2동 문제만이 아니고 광진구 전체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누더기가 되고 전부 다 그렇게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 꼭 이렇게 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건축행정과 하나가 잘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는 그런 조직적인 여러 가지 장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장치가 횡적으로 종적으로 전부 다 연결되지 않고 서로다 협조가 안 되기 때문에 이런 거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원님, 지적을 참 잘하셨는데요 옛날에는 건축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나가서 확인을 하고 준공검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구청의 업무를 주민 입장에서 여러 가지를 일괄해서 정리를 할 수가 있었는데 그게 행정간소화하고 주민편의를 위해가지고 건축직 공무원이 현장을 못 나와보게 해놨습니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감리가 지게 이렇게 조치를 해놨거든요. 그리고 현장에 나가보려고 하면 3일 전에 통보를 하고 그렇게 나가라고 하니까 급한 민원 외에는 현장을 나가볼 수조차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하수과, 도로과 같은 데서 이게 하도 민원이 많으니까 그걸 조건을 좀 붙여달라고 해가지고 굴착하고 복구한 거라든가 하수과에 관망도 연결하는 그런 거, 그런 건 전부 다 사진을 촬영해 가지고 준공 때 동시에 보고하도록 그렇게 해놨습니다. 
  그래서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인력도 조금 확보가 되어야 되겠고 우리가 서울시라든가 건의를 해가지고 건축직 공무원이 현장을 좀 나가볼 수 있도록 그런 장치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우리가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그런 민감한 사항을 공무원이 나가지 못하게 돼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감독을 업자한테 맡긴다면 그게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게?)
  시공업자가 아니고 감리라고 해가지고,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현장에 나가는 공무원은 공무원증을 패용하게 돼있죠?)
  공무원증을 제시하게는 되어 있죠. 물을 때 제시하게는 되어 있습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아니 그러니까 패용하게,)
  패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그럼 어떻게 돼있어요?)
  현장방문 3일전에 공문으로 통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내가 엊그저께 사무실에서 나오니까 어떤 젊은 사람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저씨! 여기 집짓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래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랬더니 "여기 판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래서 '나도 잘 모르겠다' 그랬더니 "아니 아저씨, 옆에서 계신 분이 모르면 어떻게 합니까? 누구인지 알려주십시오" 그런데 내가 그래서 물어봤어요. "선생님은 누구십니까?" 그랬더니 도로과에서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당신 도로과에서 나왔으면 광진구청에 온 지 얼마나 됐냐' 그랬더니 3개월 되었답니다. 그래서 공무원이냐고 그랬더니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공무원증을 패용을 안 했기 때문에, 나도 같은 광진구청 소속인데 당신 증명을 보자 하기도 그래서 안 했습니다만 공무원은 공무원증을 패용하고 업소나 관계되는 데에 출입할 때 그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아무도 모르게 기웃기웃 다니면서,)
  그건 잘못했네요. 잘못한 일도 아닌데 물을 때는 내가 광진구 소속 공무원 누구인데 자기 공무원증을 보이고 묻는 게 맞습니다. 잘못했네요. 새로운 청년이 실수를 한 거 같습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그리고 도로과에서는 가로등을 담당하고 있는 도로조명팀이 참 잘 하고 있습디다. 여러번 조명이 잘못돼서 신청을 해보니까, 전화를 해보니까  10분내에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바로 고쳐줬는데 그런 건 대단히 잘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돼서 칭찬도 드립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그걸 서울시에도 건의하고 건축직 공무원이 현장을 원활하게 나갈 수 있는 제도도 만들고 그러려면 의원님 우리 식구도 더 주셔야 돼요. 식구가 적어서 그렇게 많이 못 합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그래야지 어떻게……, 잘 할 수 있도록 돼있지 않습니다.)
  노력은 하겠습니다. 
○의장 허운회   도시관리국장님! 나가지 마시고 아까 박현 의원님 질문하신 구의3동 한양빌라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도시관리국장 김분란   아까 부구청장님이 대략은 다 말씀드렸는데요,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주거지역 세분화가 현황 위주입니다. 지금현재 상가가 많으냐, 높은 건물이 많으냐 이걸 기준으로 매뉴얼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지금 저층 지역은 전부 2종 7층입니다. 
  그리고 대로변에는 이미 높은 건물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는 3종 나오는 데도 있고 2종 12층 나오는 데도 있는데 2종 7층이나 2종 12층은 용적률은 똑같습니다. 200% 똑같은데 높이가 다르지요. 
  왜 그렇게 하느냐하면 만약에 그런 걸 계획적으로 한 블록으로 개발한다든가 할 때는 주변여건을 감안해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도로같은 것도 확보하고 할 수가 있는데  그냥 바로 2종 12층이나 3종 해놨을 경우는 블록별로 개발을 안 하고 나홀로 아파트가 막 들어서거든요. 
  그래서 그걸 방지하자고 현황 위주로 우선 해놓고 만약에 고층을 하고 싶다면 주변을 포함해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제대로 해라, 항상 낮춰놓겠다는 게 아니고 계획적으로 도시를 관리하자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의원님 말씀하시는 그런 것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나중에 재건축할 때는 그 블록 전체를 할 거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박현의원 의석에서 - 네, 잘 알겠습니다.)
○의장 허운회   도시관리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기획재정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국장 박영준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국장 박영준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허운회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의 의정활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구정질문에 서덕원 의원님께서 집행부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자는 뜻에서 재정의 확충문제, 또 자립도 문제를 질문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명확하게 드릴 수도 없고 저희 구청장이 아닌 집행부에서 혼자해야 되는 일이 아니고 범 정부차원에서, 아니면 국가정책상 조정해야될 업무기 때문에 현황 위주로, 아까 부구청장님이 설명드린 것보다 약간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있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간의 형평, 재정 규모 형평문제는 조세란, 세금이란 돈이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돈이 있는 곳에 부과하는 것이 조세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강남이나 서초, 송파 등 돈이 있고 움직이는 부분에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거기는 세금이 많고 많이 부과되고, 적게 움직이는 구청은 돈이 적게 징수가 됩니다. 그래서 계속 누적이 되죠. 지역간 불균형이 계속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우리구는 당초 현재 25개 구 중 세원 세출규모 1,260억인데요, 금년도 예산이. 규모로 봐서는 23번째쯤 되고 또 서 의원님께서 표현하신 재정자립도, 그러니까 자체재원 대 의존재원을 비율로 계산했을 때는 약 17위쯤 됩니다. 
  아울러 그 비교는 자체재원과 의존재원의 비율, 즉 재정자립도라는 용어자체가 현행 국가정책이나 세법구조를 따져봤을 때는 아무 뜻이 없습니다. 그래서 집행부에서는 재정자립도라는 용어조차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해소방안으로 저희들이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돼야 할 사항들입니다.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은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해 주는 방법, 물론 국회에서 세법을 개정해야 되겠죠. 또 시세 일부를 아까 말씀드린 13개 세목과 4개 세목을 조정해서 맞교환을 하거나 아니면 시세 13개 세목 중 한 개 세목을 구세로 넘겨주는 방법, 이 한 방법 중에 95년도 완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이 완전 지방자치단체는 그 전에 6년 동안은 의회만 있었고 단체장은 시장이 임명을 했었죠. 그래서 그 당시는 완전 지방자치단체가 아니고 95년 3월 1일부터가 완전 지방자치단체입니다. 단체장까지 선거를 하는, 민선이 되는 그때부터인데, 그때부터 논란이 돼있어서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 주고 구세인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가져가라 하는 게 25개 구청간의 팽팽한 논란이, 현재도 있습니다. 
  우리구의 실익을 따져보면 담배소비세 작년도 기준으로 하면 180억쯤 우리한테 올 수가 있어요. 그런데 종합토지세 작년도 징수액은 110억 1,000만원쯤 됩니다. 실제 납기내 징수액은. 그래서 약 70억 내지 80억은 이득이 당장은 있는데 현재 종합토지세 과표의 현실화는 40% 조금 넘고 있습니다. 그 현실화라는 얘기는 토지 공시지가 대 과표입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공시지가가 평당 10만원이면 과표를 43% 주면 43만원쯤을 적용해서 재산세, 종토세를 부과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다행스럽게 지금 새로 출범한 참여정부에서 지방세인 종합토지세, 재산세 등 과표현실화 문제가 깊숙히 논의되고 있고 또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지방분권화가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 지방분권화라는 얘기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지방정부라는 얘기를 잘 안 씁니다. 원래는 지방정부인데 분권화가 안 되어 가지고 그렇습니다. 분권화의 3대 조건이 있는데 인사권, 재정권, 자체 입법권인데 우리한테는 현재 입법권이 하나도 없어요. 조례로 헌법은 아니고 시 조례, 최하위법인 시 조례에서라도 위임을 해줘야 구의원님들과 상의해서 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정도이고 가령 쓰레기의 배출이 많고 특별건물에 대해서는 특별세를 징수해라, 예를 들면 워커힐이 광진구에 공헌한 게 뭐냐? 특별세를 내라 한다든지 이런 입법권의 권한을 줘야 되는데 현행 그런 제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방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참여정부에서 이런 부분까지 검토가 되어야 이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걸로 보고 있고 구세는 그렇고, 그렇다면 지방교부세를 서울특별시에도 줘야될 것이 아니냐, 지방교부세는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예산입니다. 
  그 예산은 행정자치부 산하에, 산하라고표현해서 이상한데 서울시를 뺀 지방자치단체, 광역시까지 포함해서 내국세, 국세 중에서 1년 동안 받은 총 재원의 관세를 뺀, 관세는 내국세로 들어가는 거지만 안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를 뺀 모든 세금의 14.27%를 국회에서 편성할 때 지방교부세로 편성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몽땅 시·도·구, 지방에 내려보내는 돈이고 나머지 서울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지방교부세 제도의 개선, 서울특별시도 줘라, 예를 들면 지하철 건설비를 지방교부세에서 줘라 한다든지 아니면 서울시에 교부금 배부 제도를 바꾼다든지 참고로 아시겠지만 우리 구청에서 받아쓰고 있는 교부금은 금년도가 634억인데 취득세와 등록세를 서울시에서 총 시세입니다. 그거는. 받아서 총 50%는 시장이 쓰고 50%를 25개 구청에 나눠주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이 나눠주는 제도는 시 조례로 정해져 있어요, 어떻게 나눌 거냐에 대해서는. 그걸 각 구별로 재정수요측정도라는 게 있습니다. 재정수요도, 이 광진구청에는 과연 얼마만한 돈이 필요하겠느냐? 지역면적, 임야면적, 도로면적, 청소원 숫자, 공무원 숫자, 동사무소 숫자, 하수도 길이, 아니면 굴다리, 육교 길이 등등 해서 조례로 정해 있는 기준에 의해서 배분을 하는데 작년기준으로 따져보면 취득세, 등록세가 총 약 3조원이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작년도에는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돼있어서 시 전체로 46%가 더 걷혔어요, 이 돈이. 그래서 약 3조원이 되는데 이 돈 중에 50%니까 1조 5,000억원이 각구에 갑니다. 1조 5,000억 중에 3.5%가 광진구 몫이에요. 그게 620, 30억 되는 돈입니다. 
  그러면 이 돈을 배분방법을 바꿔서라도 줘야될 것이 아니냐, 이런 논리도 성립되는데,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국장님! 짧게 몇 가지만 해주십시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역 교부금 제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 사항들이 전부 국회에서 입법화해야 될 제도기 때문에 우리구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는 없는 사항입니다. 
  물론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계 여론을 구청장 협의회에서 제시는 하죠, 하는데 또 구간에 형평이 안 맞아서 자꾸 이익타산을 생각하다 보니까 애로가 많습니다. 
  그래서 재정을 관리하고 취합해야 되는 제 입장에서는 과연 그러면 우리구가 국회에다 의원들이 입법을 안 해줘서 해결이 안 될 때는 무슨 방법이 있겠느냐 해서 곰곰이 생각한 게 자구노력으로 첫째는 있는 재원을 줄여쓰는 방법밖에 없고 두 번째는 도시가 빨리 발전을 해서 빌딩도 올라가고 하다보면 재산세, 종토세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게 바로 상세구역계획화입니다. 상업지역을 만들고 건대주변 개발이라든지 구청 주변을 개발해야 될 그런 제도가 정립이 되면 시행이 되면 재산세나 종토세가 늘어나기 때문에 강남처럼 재원이 늘어납니다. 
  참고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드리면 테크노마트가 지어짐으로써 우리 구정에는 재정적으로는 마이너스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종토세가 옛날에는 한 분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종토세 누진율에 의해서 세금이 꽤 많았었어요. 이걸 테크노마트를 지어서 분양하다 보니까 필지가 전부 나눠졌어요. 공동지분으로 되어 있어서 종토세가 내려가고 다행히 건물분 재산세에서 약간 늘어나서 연간 약 6, 7억쯤 들어옵니다. 
  참고로 우리 관내 제일 큰 시설인 워커힐은 1년에 약 9억쯤 옵니다, 우리 구세로, 시세는 빼구요. 그런 정도기 때문에 건대역 주변에 야구장이 개발되고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지면 엄청난 세수효과가 있을 걸로, 구세 측면에서 있을 걸로 저희들은 판단을 합니다만 아직은 분석은 안 됐습니다. 
  그런 정도로 이해를 해주시고 서덕원 의원님이나 다른 의원님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이런 모순성은 95년도 완전 지방자치가 실시되기 전에 법제도가 개편이 되고 지방자치가 실시됐으면 지금과 같은 님비현상이나 지역간 갈등이 없었을텐데 미처 생각지를 못하고 빨리 출범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거는 현 정부에서, 정부 차원에서 해결을 해줘야 될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있는 돈 알뜰히 쓰고 아까 말씀드린 상세구역 계획이라든지 빨리 추진이 되어서 재정확충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그 다음에 서덕원 의원님께서 직원후생에 관련된 수당차별화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공무원들한테는 정부에서 공무원법이나 공무원보수규정에 의해서 본봉이라는 기본급이 있습니다. 기본급이 있고 아니면 실제적으로 공무원활동을 하기 위해서 써야될 돈이나 아니면 직원들의 봉급을 못 올려주니까, 올려주면 연금이 늘어나고 하기 때문에 후생복지 차원에서 주는 수당이 있습니다. 그게 총 본봉 이외의 수당이 19가지가 있는데 이 19가지는 보수규정에 명확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시·도를 막론하고 어떤 재량성이 하나도 없습니다. 끝자리수까지 계산해서 줘야되고 받아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 현재 구간에 차등이 되어 있는, 서울시만의 경우입니다. 차등이 되어 있는 수당이 3가지가 있는데 점심이나 저녁 야간할 때 밥먹으라고 주는 1끼당 5,000원짜리 급량비, 또 관내 지방으로 출장가는 거는 다른데 서울시내를 출장갈 때 줘야되는 출장비, 여비가 1회당 5,000원씩 주도록 되어 있고 가장 격차가 심한 시간외 근무수당이라는 게 있어요. 
  이게 행정자치부 예산편성지침에는 1인당 월 최대한도로 탈 수 있는 시간외 근무수당이 75시간입니다. 그래서 각자마다 달라요. 봉급액이 다르기 때문에 기초액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 돈의 지급방법 때문에 각 자치구간 약간 다릅니다, 이 시간외수당 지급 방법이.
  우리는 기본으로 35시간을 주고 그 이외 초과근무시간에 대해서는 별도로 청구해서 지급하고 있는데 일부 구청에서는 75시간이 아닌 50시간을 기본으로 주고 나머지를 더 주는 구가 한 두어 개 구청이 있어요. 이것도 물론 전에 말씀드린 구정살림에 따라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생각은 청장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구 살림도 어려운데 우리 식구만, 공무원들만 타구 따라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구민들한테 볼 면목이 없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런 분야는 중용으로 가자, 그래서 평균치 정도로 따라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재원이 많이 허락되고 속칭 부자 구 같으면 타구에 앞서가야 되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남을 앞서갈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도 남한테 뒤지지 않을 정도로만 줘야 되겠다 하는 게 구청의 기본 방침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구·동간에 동 기능 전환에 따라서 구·동간에 수당차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당초에는 10여만원이상 벌어졌는데 작년도에 회의 때인가 어느 의원님이 말씀을 하셔가지고 구청 식당을 운영해서 공무원들이 싸게 1,200원에 점심을 먹고 있는데 동 직원들을 구로 빼오다 보니까 인원이 적어서 아줌마 노임도 안 나오고 밥값도 안 나오고 해서 급식비를 월 2만원씩 동당 인상을 해준 일이 있죠? 
  그런 차이 때문에 현재 구청 일반 직원들은 59만원을 매월 받고 있고 동 근무 직원들은 67만원을 받고 있어서 그걸 포함해서 동 직원에게 8만원씩 더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각 구가 비슷합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아무튼 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같이 생각해 보자 해서 서덕원 의원님께서 제기를 해주신 데 대해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저도 많이 공부를 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고요, 이 노력은 저희 집행부나 의원님 한두 분이 걱정하신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전 구 아니면 지방자치단체 전부가 현 정부를 설득해야될 문제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행스럽게도 참여정부에서 깊숙히 검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에 한편 마음이 놓입니다. 서덕원 의원님 말씀엔 이렇게 답변드리고요,
  박현 의원님께서 말미에 질문하신 지역신문 구독료 조정에 관한 말씀은 예산심의 때도 깊숙히 말씀드렸습니다만 지방자치가 정착이 되려면 지방 언론사도 육성 발전이 돼야 됩니다. 
  물론 아까 지적하신 청소용역 업체도 경영의 현실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따라서 구민의 알권리나 구청장이 구민한테 알려야될 의무가 우리가 발행하고 있는 아차산메아리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언론사 기자들이 보는 눈과 공무원이 구민한테 알려야 하는 내용과는 편집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나름대로 지역신문 5개사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고 연간 지역신문사 5개 신문사의 신문 구독료가 약 8,300만원 들어갑니다. 참고로 우리 구에서 공무원들이 편집, 발행하고 있는 아차산메아리 매월 10만부씩 발행되고 있는데요, 여태까지 발행한 비용이 약 8,000만원 들어갑니다.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게 홍보효과가 있고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은 안 되어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지역신문의 역할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조정할 계획은 없고 연말에 가서 다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만 현재로써는 금년도 예산편성된 데 따라서 집행할 계획입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덕원 의원 의석에서 - 한 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의장 허운회   간단하게 해주세요.
    (서덕원 의원 의석에서 - 지금 제가 질문한 내용은 김상국 부구청장님이나 박영준 기획재정국장께서 얘기하신 대로 우리 광진구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저도 이 문제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이 돼서 우리 의회에서 공론화되고 제가 아까도 제시했듯이 우리 의회에서 의견을 도출해 낸 다음 그걸 가지고 25개 구청이 다 공감대를 이루고 시로 보내고 시에서 다시 국회로 보내서 지금 법제화되는, 아까도 말씀드린 취득세하고 등록세만 해도 3조원인데 그것만 자치구세로 우리가 관장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재정자립도가 많이 향상될 수 있지 않나 해서 공론화시키려고 제가 말씀을 드린 거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문제나 우리 직원간의 수당 차이도 각 구청간의 예산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재정자립도에 따라서 이것이 결정된다 이렇게 생각이 돼서 우선 공론화시키기 위해서 말씀드린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제가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려고 하니까 우리 집행부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알았습니다.) 
○기획재정국장 박영준   감사합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기획재정국장님! 제가 주식회사 경동사 사건에 대해서 질문한 2항에 대해서 답변하신 거죠?)
  마지막……,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거 2항입니다. 우리 광진구 예산에서 관내 언론기관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금 8,000만원을 예산 배정했습니다. 그걸 집행을 하고 있고 그게 예산심의 해서 통과된 데 대해서 제가 이의를 제기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지원하는 금액 가지고도 모자라서 다시 청소용역을 주면서 지원을 할 거 같으면 그것이 이중으로 지원하는 것이 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둘 중의 하나, 하나 했으면 하나는 그만둬야 될 거 아니냐? 제가 하는 질문요지가 거기에 있습니다. 
  청소용역 주고 이득주고 다시 또 예산지원해 주고, 부당하다 이 말씀이에요. 둘 중에 하나 줬으면 하나는 중지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 용의를 물은 겁니다. 
  제가 예산 배정한 이 8,000만원에 대해서 계속 해야되겠다, 이걸 중지하라 이런 뜻이 아닙니다. 청소용역 줬으면 하나는 중지해야 될 거 아니냐, 둘 다 주면 어떻게 하느냐 이 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 한번 해주세요.)
  박현 의원님 말씀이 한편으로는 뜻이 있다고 보는데요, 저희들이 언론사에 구독을 하는 목적은 언론사가 흑자가 나느냐, 적자가 나느냐는 절대 안 따집니다. 그걸 알 수가 있나요? 모르는데. 우리나라 기자분들보다 그런 마인드가 더 얕은데 알 수가 없고요, 우리는 단순히 어떤 방법으로 구민한테 알려야될 의무를 알려드리고 구민이 받아들이도록 하느냐 하는 게 아까 같은 저희 입장이 된 거고 용역사를 겸해 있는데 신문을 끊으면 지원이 줄지 않느냐? 예산지원하려고 신문을 구독하는 게 아니고 주민의 알권리와  알려드릴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지역신문을 구독하기 때문에 언론과는, 신문과는 별개로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질문 있습니다. 구민한테 알리기 위해서 신문배포를 지역주민들한테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우리나라 신문이 몇 개 있습니까? 일간 신문이.)
  다 파악 못 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대략 한번 아시는 대로 말씀해 주세요.)
  5대 일간지, 중앙지만 한 15개 되지 않을까요? 경제신문까지.
    (○박현의원 의석에서 - 어떤 신문인지 쭉 한번 말씀해 주실 용의는 없습니까?)
  다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런데 다른 건 다 잊어버리셔도 하나는 꼭 기억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한 가지만 얘기해 주세요.)
  대한매일이요.
    (○박현의원 의석에서 - 대한매일만 기억하십니까?)
  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제가 다른 신문 있는 거 다 알려드릴까요? 여기서 다 불러드려도 되겠습니까?)
  아니, 뭐 저도 의원님……,
    (○박현의원 의석에서 - 대강 다 아시죠? 그런데 왜 대한매일만 유독 우리 관내 구민들한테 무료로 배포해야 됩니까?)
  그건 예산심의 때 제가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도 약 2억씩, 금년도 예산이 2억인데 금년도에는 신문 부수값이 인상되는 바람에 500부인가를 줄여서 작년도 예산을 동결을 시켰습니다. 2002년도 예산을 동결시켜서 2억 가량 되는데 중앙일간지에는 실제적으로, 공식 발언이 돼서 죄송합니다만 일간지는 어느 신문을 찾아봐도 광진구의 '광'자 한 마디도 안 써있어요. 어디 뭐……, 엊그제 화양동 집무너졌을 때 그런 건 쓰겠죠. 한 마디도 좋다, 나쁘다도 쓰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일간지를 구독 못하고 있는 거고 다행히 대한매일은 한 페이지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커버해서 써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구청장 동정이나 아니면 좋은 일, 나쁜 일 박스기사라도 가끔 써주기 때문에 통·반장들이 유익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계속 구독을 하고 있는데 그 조정문제는 지금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씀드릴 성질이 못되고 연말에 다시 한 번 거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기획재정국장님! 새빨간 거짓말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대한매일 신문이 광진구를 피알(PR)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내의 통·반장한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이십니까, 지금?)
  그렇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러면 여태까지 대한매일신문이, 이걸 좀 알아두세요. 이제까지는 관변신문으로서 존재했었습니다. 그렇지만 2002년도부터 서울신문의 명칭을 대한매일로 바꾸고 신문의 제작부터 시작해서 영업을 좀더 홀로 서기로 독립했습니다. 알고 계시죠?)
  알고 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알고 있으면 우리 광진구 예산 가지고 신문을 지원하는 게 고루고루 지원하는 게 옳은 일이지 왜 유독 대한매일신문만, 광진구 소식이 1년에 몇번 기사가 난다고 그것을 통·반장한테 무료로 배포해야 된다는 말씀입니까?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 꼭 그렇게 당위성을 그렇게 호도하지 마세요. 정확하게 한번 더 대한매일을 보는 그런 연유를 명백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한매일을 구독해 온 과정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그 내용이 맞고 향후에는 대한매일이 어떠한 방향으로 편집이 되고 운영이 될지는, 현재도 일부 주식을 국가에서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완전 민영화가 안 돼서 향후에는 그 신문사도, 언론사도 노조가 있고 그 노조의 활동이 편집방향이나 보도방향이 바뀔 걸로 보기 때문에 그때가서 조정하는 문제를 검토를 할 그럴 계획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지금처럼은 안 갈 거라는 예측은 저희들 나름대로 해봅니다. 지금 단계로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쪽이라도 한 페이지라도 할애해서 지방자치에, 중앙지로서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보도를 해주기 때문에 물론 우리 재정으로서는 큰 금액입니다만 일부는 유익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구요, 
    (○박현의원  의석에서 - 국장님! 대한매일 신문은 정부지분 출자 전부 다 했습니다. 털어버렸어요. 정부지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고 노조, 신문발행할 때부터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 노조가 다시 결성되어서 편집방향이 바뀌어지면 신문구독에 대해서 재고를 해보겠다는 말씀은 지금 제 질문의 뜻을 호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질문 2항에서 국장님한테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광진구민의 피와 땀이 어린 그 예산, 그것도 8,000만원을 관변 언론단체를 위해서 지금 지원하고 있는데도 청소용역을 줘서 또 다시 어떤 이득사업에 관여하게 하고 있다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특혜를 인정하시고 이 둘 중에서 하나를 포기할 용의가 없느냐, 이 질문입니다. 질문의 핵심을 피하지 마시고 답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청소용역 문제와 복합적으로 판단을, 제가 말씀드리면 박 의원님이 이해하시기 쉬울텐데 그 업무자체는 제 소관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씀, 제 견해를 말씀드릴 수 없구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연간 4개 지역신문인가에 구독하는 게 8,000만원 중에 2,800만원 가량 됩니다. 
  그게 신문사의 경영지원 측면에서 저희들이 구독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고 아까 처음 초기에 말씀드렸습니다. 지방자치는 우리가 보도, 편집보도하고 있는 아차산 메아리만 가지고는 구민들한테 완전한 설명이 안 되고 제삼자인 언론기관에서 기자의 눈에 비친 내용을 보도해 주는게 구민들이 가감하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라고 판정이 되어서 지역신문도 일부는 육성 발전해야 될 의무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 측면에서 경동신문사를 특혜다, 아니면 구독료로 그 신문사를 지원하고 있다, 물론 제삼자가 봤을 때는 그런 측면도 있겠죠. 
  그러나 저희들은 그런 차원이 아니고 한 단계 높은 다른 차원으로 구민한테 구정을 보여줘야 되겠다 알려야 되겠다, 그런 측면에서 구독을 하고 있다고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국장님! 5개 관련 단체를 육성하고 구정업무를 피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1980년도 5공이 출범하면서 언론통폐합한 거 기억하십니까?)
  일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때 너무 우리나라 국력에 비해서 언론이 난재해 있다, 산재해 있다고 판단한 5공 정부가 언론통폐합이라는 미명하에 언론정비를 한번 한 적 있습니다. 기억하고 계시죠?)
  일부는 알고 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때에 우리 광진구에 신문이 몇 개 있었습니까?)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청에 근무했기 때문에, 
○의장 허운회   잠깐 말이죠, 요점만 간단히 말씀해 주시고 박 국장께서도 요점만 얘기해 주세요. 자꾸 변명하지 말고 관례적으로 해왔는데 갑작스럽게 못 끊어서 미안하다 이렇게 하면 되지, 국장이 자꾸만 이유를 달고 그러면 되겠어요? 변명하지 말고, 
    (○박현의원  의석에서 - 하여튼 관변단체 언론 지원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이번에 예산심의를 통과했으니까 내년 예산심의 때 심도있게 다루겠지만 국장님, 예산을 제출할 때도 조금 더 재고해 주시기를 부탁하면서 제 질문 마치겠습니다.)
○기획재정국장 박영준   연구하겠습니다. 
○의장 허운회   기획재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생활복지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박현 의원님한테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 아까 경동사 용역문제에 대해서 구청장님 답변을 하시라고 그랬는데 생활복지국장의 답변을 들으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서면답변을 받으시겠습니까?
    (○박현의원  의석에서 - 답변 받겠습니다, 서면으로.)
  국장한테 받겠습니까?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생활복지국장 김성현   안녕하십니까? 생활복지국장 김성현입니다. 오늘 정말 의원님 세 분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서덕원 의원님과 조길행의원님, 박현 의원님, 제가 생활복지국장으로 지금 부임한 지도 이제 갓 두달  보름됐습니다. 와가지고 청소문제가, 제가 일단 말씀을 드리면 광진구의 청소문제가 얼마나 앞으로 심각한가도 아실 겁니다. 
  이렇게 청소문제에 대해서 참 많이 신경을 써주시고 특히 우리 서덕원 의원님 같으신 분은 새벽같이 민원이 제기된 그 골목골목을 누비시면서 그렇게 청소문제를 챙겨주신 데 대해서 상당히 먼저 감사를 드리면서 먼저 서덕원 의원님 질문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서덕원 의원님이 세 가지를 질문하셨습니다. 폐기물관리법에 의해서 저희 음식물 쓰레기가 2004년 12월 31일까지 매립하고 그 후에 2005년 1월 1일부터는 우리가 매립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쓰레기 배출자와 무단투기에 따른 범칙금, 홍보용 테이프를 제작해서 각동에 배포해서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최신형 음식물 처리기구인 상크미를 갖다가 군자동에 시범으로 운영할 방안에 대해서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 간략간략하게 답변올리겠습니다. 현재 우리구 음식물 쓰레기 발생 및 처리현황은 총 74톤입니다, 1일 발생량이. 이 중에서 음식점과 사업장에서 33톤, 주택에서 41톤이 발생되고 있고 재활용은 50톤으로 아파트 30평이상 감량의무사업장에서 발생되는 그 25톤은 현재 축산 농가 등에 재활용되고 일반 주택과 소규모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25톤은 강동구에 있는 푸른환경에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24톤은 지금 서덕원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김포매립지에 현재 혼합 매립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매립되는 부분이 이제 2004년 12월 31일 이후부터는 지금 매립이 금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구에서도 2005년 1월 1일부터는 24톤이 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침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데 동대문구에서 용두동 근린공원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설치하는데 인근 구의 의견이 타진돼 왔습니다. '여기에 참여할 것이냐'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구 이렇게 의견이 와서 일단은 저희들이 당장 24톤이 갈 곳이 없고 지금 우리가 관내에 아무리 부지를 물색하려고 해봐도 어느 동에 들어간들 어느 동민들이 이걸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래서 참 토지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동대문구에서 그런 계획이 있다고 해서 일단은 저희들이 참여하는 걸로 통보는 해놨습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구에서 발생하는 74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강동 푸른환경에 25톤, 동대문구 시설에 앞으로 그게 되어서 참여가 된다면 24톤, 축산농가에 25톤을 분산 위탁하도록 함으로써 이제 그 문제는 가능하다고 이렇게 지금 현재로써는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의원님이 말씀하신 홍보관계입니다. 저희들이 홍보관계는 지금현재 격일제라든가 이런 것이 상당히 문제가 되어가지고 저희들이 테이프를 50개를 제작을 해가지고 지금 각동에다가 격일제 수거방법이라든가 그런 내용을 갖다가 배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거기에 무단투기에 따른 범칙금,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 범칙금은 아직 거기에 안 들어간 걸로 알고 있으니까 제가 다시 한 번 테이프를 앞으로 확인을 해서 의원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적극, 앞으로 테이프를 재 만들 때는 그걸 반영토록 이렇게 조치하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답변올리겠습니다. 지금현재 주방용 오물분쇄기 디스포자에 의한 음식물 처리의 경우는 현행 오수·분뇨및축산폐수의처리에관한법령에 의해 가지고 제조라든가 또 수입, 판매 및 사용이 지금현재 금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얼마 전에, 신문을 의원님들도 보셨으리라 믿습니다만 올해 서울시립대학교 음식물처리센터에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분쇄기 사용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지금현재 용역 의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구에서도 서울시 용역결과에 따라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용 처리토록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관하여 특별한 애정을 가지시고 또 3개월 동안 시험까지 하시고 이렇게 지금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뭐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상크미, 상크미에 대해서 상당히 성능이 좋다고 해가지고 각 가정에 보급하는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구에서 그 사항도 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임의적으로는 저희들이 못 하고 또 지금 의원님 말씀을 다 저희들이, 질문하신 내용을 갖다가 저희들이 서울시에서 지금 추진하는 사항, 또 환경부하고 계속 절충을 해서 이게 하나의 시책으로 반영이 됐을 때 적극 저희들이 참여토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조길행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부구청장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쓰레기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기 때문에 아무리 저희 구 행정을 잘 하더라도, 제가 생활복지국장으로 와서 그랬습니다. 아무리 구 행정을 잘 하더라도 쓰레기 대란이 오기 시작하면 아무리 월등히 잘해도 주민들한테 지탄을 받을 것이고, 저희구 뿐이 아니라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도 굉장히 어려운 그런 문제가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쓰레기 관계에 대해서 한번 조길행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을 설명을 올리면 의원님들께서 십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먼저 영동대교 재활용 집하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영동대교 집하장에 모든 재활용품이 와가지고 거기에는 총 36명이 있어 가지고 재활용을 갖다가 분류합니다. 미화원 17명, 운전원 7명, 공공근로 10명, 공익근무 2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저희 광진구에서는 재활용에 대해서 걱정을 안 했습니다. 재활용에 대해서 걱정을 안 했는데 지금 문제점이 뭐냐하면 거기에 빗물펌프장도 건축해야 되고 거기 영동대교 도로 관계, 강변북로 및 청담대교 외곽순환도로로 그게 확장이 되는 바람에 지금 서울시로부터 영동대교 밑의 재활용장을 쉽게 얘기해서 나가라, 퇴거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칙은 3월 31일까지 퇴거하라는 걸 지금현재 늦어도 4월 30일까지는 저희들이 나가야 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에 저희들이 땅을 사보려고 청소행정과장을 비롯해서 팀장, 담당들로 하여금 아무리 땅을 찾으려고 해봐도 지금 재활용집하장을 할 수 있는 땅, 땅은 있겠습니다만 이걸 갖다가 들어갔다가는 주민들이 난리가 나니까 땅을 도저히 구매를 할 수가 없어서 지금 가까운 구리시로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철거가 될 때는 당장 문제가 재활용 쓰레기가 갈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지금 재활용 쓰레기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 하면 현재 재활용판매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동대교 밑에서 재활용 컨베이어시스템 그 기계를 설치한 업체에다가 그 재활용품을 갖다가 팔고 있습니다. 그 회사 이름이 (주)RSP로 지금 (주)RSP에  위탁처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땅을 살 수가 없고 4월 30일이 되면 쓰레기 대란이 오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그 업체에다가, 우선적으로 위탁처리를 임시 해놓고, 내년까지입니다, 그 계약기간이. 그쪽하고 저희들이 재활용 영동대교 밑에 계약한 것이 내년까지이니까 내년까지 위탁을 주고 그 동안에 저희들이 빨리 땅을 갖다가 구입을 해서 이 재활용 관계에 대해서 저희들이 처리하려고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용 문제는 4월 30일까지 저희들이 나가야 되고 지금 땅이 당장 안 나오면 그 위탁처리업체한테 한 1년간을 맡기면서 저희들이 재활용처리장을 구해야 되는 입장인데 지금 그것이 확정이, 토지가 확정이 안 났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저희들이 상당히, 아까 부구청장님도 말씀드렸지만 상당히 심각한 것이 뭐냐하면 적환장입니다. 쓰레기 적환장인데 저희들은 95년 3월 1일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됐습니다. 성동구 당시에 저희들이 송정집하장이라든가 뚝섬 차고지라든가, 전농집하장이라든가, 전농동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름이 전농집하장입니다. 그것도 송정동 그쪽 쭉 제방에 있는데 그때는 같이 썼습니다. 
  그런데 95년 3월 1일 분구가 돼서 그 동안에도 계속 쓰고 있는데 지금 성동구의회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왜 광진구의 쓰레기가 성동구로 들어오느냐, 이거 가져가라. 저희들한테 공문이 발송됐어요. 마지막 공문은 3월 20일까지 만약에 이것을 안 치워갈 때는 물리적으로, 강제적으로 한다 그래서 청장님께서 성동구청장님께 제가 옆에 있는데도 전화를 몇번 하셨어요. '당장 이 쓰레기가 어디로 가느냐? 우리가 토지를 매입할 때까지, 장소를 매입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될 게 아니냐?' 그래서 다행히 저희 구청장님과 성동구청장님이 서로 대화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당분간 이걸 갖다가 연장해 놓은, 조금 연장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제가 얼마 전에 청장님 지시에 의해서 이 적환장 부지도 빨리 알아봐라, 청소차고지와 같이 적환장 부지를 갖다 알아봐라 해서 땅을 사려고 지금 매일 나가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그런데 땅을 사기가 상당히 어려울 뿐더러 이 적환장들은 법에 상당히 제약이 많습니다. 학교보건법에 의해서 학교에서부터 200미터 미만은 안 되고, 또 된다 해도 주민들, 인근 주택이 있을 때는 주민들이 적환장을 하게 하지도 않을 테고 그래서 지금 상당히, 우리구에서는 언젠가는 성동구에 이걸 내줘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에게 간곡히 부탁올리는 건 우리 광진구의회에서 성동구의회에다가 이 적환장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협조 공한문이라도 발송해 주셔 가지고 청소문제는 구다, 의회다를 떠나 가지고 광진구의 가장 문제되는 일이기 때문에 의원님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십사 해서 지금 이 쓰레기의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점을 조길행의원님께서 마침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담당 국장으로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마지막으로 박현 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쓰레기 처리대책에서 혹시나 구청이 대행업체로 인해서, 대행업체 지정으로 인해서 오해나 안 받을까 상당히 걱정을 해주시고 저희들 이렇게 챙겨주시는 데 대해서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청장님을 대신해서 제가 간단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먼저 경동사를 갖다가 대행업체로 지정하기에 앞서 우리가 대행업체로 주게된 경과를 갖다가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작년까지 19개 구청이 전부 위탁처리를 했고 6개 구청이 반반, 일부 위탁, 일부 직영하는 체제로 나갔습니다. 우리구도 거기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마지막으로 대행체제로 가기 위해서 타구에 비해서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우리는 왜냐햐면 대행업체를 갖다가 처음 우리가 다 준 게 아니고 마지막으로 작년 12월에 경동사에 주게 된 겁니다. 
  그 다음에 청소대행업체 확대를 위해서 그 동안에 추진한 경위를 말씀드리면 2002년 7월 12일 청소행정의 현실태와 환경미화원의 노령화 및 대행업체 수거시 장단점에 대한 비교분석과 쓰레기 수거 조기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소 수거 처리개선대책검토에 대해서 저희들이 방침을 받아가지고 2002년 7월 19일에는 부구청장, 각 국장, 청소업무 전임과장 등 16명이 대책회의를 갖고 쓰레기처리 개선에 대한 대책 및 의견을 수렴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2002년 8월 7일에는 청소행정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관하여 시범적으로 중곡3동, 군자동을 선정하여 쓰레기별로 지정된 요일에 수거하는 개선방안을 2002년 10월 1일부터 실시했습니다. 2002년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4일간 청소행정 실태 및 주민의견수렴을 위하여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박현의원  의석에서 - 죄송합니다. 제가 답변서를 받았는데 1번부터 15번까지 다 읽으실 작정이십니까?)
  아닙니다. 지금 결론이 납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지금 15번까지 나와 있는데 이거 다 읽고 나면 질문의 핵심을 흐릴 용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항, 2항별로 답변만 해주십시오.)
  네. 1항 신문사에, 공정한 비판을 해야되는 신문사를 왜 대행업체로 지정했느냐 그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지역에는 언론사가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경동신문사, 하나는 광진신문입니다. 경동신문사는 지금 10여년이 넘었습니다. 상당히 오래됐고 또 저희나 어느 구나 지역신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느 구나 다 있습니다, 지역신문이. 
  그래서 이 대행업체로 지정이 된 동기는 뭐 다른 게 없습니다. 첫째는 지역언론에 대한 어떤 육성도 생각해야 됐고 또한 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지역신문은 하여튼 투명성도 있을뿐더러 책임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지역신문 경동신문사에 준 것이 아니고 경동신문사 대표인 구직회 회장이 됐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분이 이거를 법인체로 경동사를 맡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분명히 말씀드리는데요 경동신문사가 대행업체는 아니고 경동사가 대행업체입니다. 
  단, 의원님께서 왜 비판을 해야 되고 투명해야 될 경동신문사에 줬느냐 하는 것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지역신문을 하나 우리 광진구에도 육성 발전을 시켜야 되겠고 또 지역신문이 함으로써 책임성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된 겁니다. 
○의장 허운회   국장님! 간단하게 1항, 2항해서 하고, 
    (○박현의원  의석에서 - 1항 말씀하신 데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서면답변 받으시겠다면서요,
    (○박현의원  의석에서 - 제가 질문한 데 대해서 답변 못 받았습니다.)
  답변 안 받았어요? 간단하게 해주세요. 
    (○박현의원  의석에서 - 네.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지금 지역언론 육성하기 위해서 청소용역주셨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까 서두에 말한 신문사 경동신문사에 준 게 아니라 주식회사 개인 구직회 씨한테 줬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죠?)
○생활복지국장 김성현   아니, 지금 그 얘기하다가 의원님이 오해를 하실 것 같아서 그 얘기를 드린 거예요. 
  신문사가 하는 게 아니고, 경동신문사가 하는 게 아니고 경동신문사의 회장 그렇게 해가지고 경동사가 하는 거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러면 그건 수의계약 했습니까, 공개입찰 했습니까?)
  수의계약 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왜 수의계약 했습니까?)
  수의계약은, 의원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이거는 저희 구청이 구청장님 단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2회에 걸쳐서 심의를 했어요. 부구청장님이라든가 국장단이라든가 청소관계 해서 2회에 걸쳐서 심의를 했고,
    (○박현의원  의석에서 - 됐습니다. 그러면 복수신청 받았습니까? 단독으로, 아니 심의하실 때 업체 선정을 한 군데만 했느냐 두 군데 했느냐?)
  하나만 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하나만 했죠? 그러니까 특혜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한 개 업체 신청받아서 두 번 심의해 가지고 한 개 업체로 낙찰한  바로 그게 특혜라고 오해를 받고 있는 데 대해서 답변 한번 해보세요.)
  의원님께서 특혜, 특혜 말씀을 하시는데 특혜라는 것은 어떤 알파가 있거나 우리가 무슨, 구에서 경동사와 어떤 저희들이 무엇을 알파를 하고서 무슨 어떤 거기에 혜택을 줬거나 그런 게 아닙니다. 
  이것을 준 거는 순수하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랫동안 지역에서 언론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고 또 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또 상당히 책임성도 저희들이 강할 것이다라고 판단되고 그래서 이거는 저희들이 여러 가지 경로를 거치고 거기의 처리능력 등을 서류, 계획서를 다 검토해서 선정을 한 것입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구청장님이 안 계셔서 국장님한테 질문하는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경동사를 운영하는 구직회 회장이 작년 4대 구의회가 개원되면서 제가, 여기 의회에서의 폭행사건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님은 분명히 알고 계세요.)
  저는 그런 것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모르십니까? 그러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제가 의회에 출근해서 닷새되는 날 제가 원구성을 표결로 하지 말고 우리 의원들끼리 만장일치로 추대하자고 한 그런 소신 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구직회 씨한테 폭행당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폭행당하고 폭력을 일삼는 사람이 지역발전을 위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해서 청소용역을 줬다는 건 바로 적반하장격이 아니냐 이 말이에요. 말씀이 아래 위가 안 맞지 않느냐 이 말이에요. 한번 답변해 보세요.)
  그건 박현 의원님의 판단이시고 저희 구청의 모든 대행업체 지정권이라든가 이 고유, 의원님으로서의 고유권한도 있으시지만 저희 구청에서 구청장님으로서의 대행업체 지정이라든가 모든 인사권이라든가 이 처리에 있어서 이것을 청장님 단독으로 처리한 것이 아니고 각 심의를 거쳐서 이렇게해서 처리한 거고 지금 의회에서 그렇게 하셨다는 사항은 저는 그 내용도 잘 모르겠고,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러면 좋습니다. 그러면 계약 당시에는 수의계약하게 되어 있습니까? 복수 추천받지 않아요?)
  수의계약이든 공개입찰이든 그것은 거기에서 이걸 하는데 꼭 공개입찰을 하라는 그런 근거는 없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수의계약하든, )
  그거는 저희들이 판단을 해서 기관장 판단에 의해서 저희들이 투명성있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나 특혜, 특혜는 제가 담당국장으로서 제가 새로 1월 1일자로 와서 모든 서류를 검토하거나 다 해본 결과 제가 모시고 있다고 해서 정영섭 구청장님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저희 정영섭 구청장님께서는 여지껏 행정처리를 하시면서 95년 7월 1일 이 민선1기부터 이때까지 누구 특혜를 주거나 누구 개인에 대한 뭐를 주신 분이 아니고 그렇다면 2대, 3대 때 심판을 받았으리라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국장님,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플러스 알파 말씀하셨는데 플러스 알파가 왔다갔다하면 범죄행위가 구성되기 때문에 당장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 제가 얘기하는 건 특혜의혹을 받는다, 왜 그러냐 하면  광진구의 관리와 감독을 받아야 되는 청소용역업을 어떻게 해서 광진구를 비판해야 하는, 다시 말하면 그런 비판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고 있는 언론한테 줬느냐, 말이에요. 
  아까 제가 말미에 뭐라고 했습니까? 저희 대통령께서도 언론과의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언론과의 어떤 투쟁 비슷한 이런 걸 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광진구청에서는 언론을 예를 들어서 그렇게 비판받기를 두려워 해가지고 지역언론한테다 청소용역이라는 걸 줌으로써 특혜의혹을 받고 있느냐, 답변해 보세요!)
  의원님! 자꾸 언론에 우리가 뭐 잘 보이려고 비위맞춘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여기 의원님들 다 아시겠지만 저도 공보실장과 공보과장을 광진구에서 제일 오래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광진구에서 각 신문사, 아까 말씀드린 일간지 어디가 됐든 광진구에서 비위를 맞추는 게 아니라 각 언론사에서 '광진구, 참 일 잘한다' '야, 너희들 전국에서 제일 먼저 아이디어를 짰다'해서 저희들한테 취재는 했을망정 우리가 뭐 신문사 비위, 더군다나 경동신문사 지역신문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저희 청장님께서, 아까 구청장님이 그랬다고 하시는데 그런 거는 전혀 없습니다. 
  아까 먼저 말씀드린 대로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셨고, 
    (○박현의원  의석에서 - 좋습니다. 1항에 대한 답변을 제가 간단하게 한 마디만 얘기하고 요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광진구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 청소용역을 언론, 다시 말하면 비판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기관이 맡는 것이 적합합니까, 안 합니까? 그것만 말씀해 보세요.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저는 적합하다 부적합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우리 지금 주식회사, 
    (○박현의원  의석에서 - 예, 아니오만 말씀하세요.)
  저는,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아니라고 생각하신다 이 말씀이죠? 그러면 우리 광진구 구민들이 이번에 주식회사 경동사가 청소용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 특혜의혹이 있다, 그건 뭐 플러스 알파를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내가 어떤 선거에 신세를 졌으니까 그런 특혜를 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의혹이 있는 것을 꼭 없어야 될 것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특혜……, 또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전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잘 좀 들으십시오. 주식회사 경동사가 청소용역을 맡은 일이 분명히 의혹을 살 일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 대해서 답변을 어떻게 하겠느냐?)
  저는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했으니까 답변을 드릴 말씀이 없죠.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아까 광진구 예산 8,000만원 관계는 기획재정국장님이 말씀을 하셨고 또 지금현재 청소차량 매각관계입니다.
  저도 다 서류를 검토,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아니, 국장님! 3항에 대해서 해주세요.)
  3항에 아까 1항은 말씀드렸고 2항은,
    (○박현의원 의석에서 - 다시 말씀드리면 18일날 허가신청을 받은,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그런데요, 여기 아까 대선이 나오고 대선을 할 때 사람들의 주의를 갖다가 뭐 하려고 빨리 접수를 해서 빨리 후다닥 5일간 해치웠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시고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 무슨 대선관계가 있습니까? 대행업체 허가하는데. 전혀 그런 것은 없고요, 단지 제가 이 말씀을 드리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모든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계획서도 검토하고 사업서도 제출합니다. 그래서 사전 사업계획서가, 이런이런 업을 갖다가 해보겠습니다 하고 사업계획서가 저희들한테 와가지고 보니까, 의원님들 다 자료받으셨을 거예요. 10월 15일날 사업서가 왔으니까 이 사업서는 정식 문서가 아니니까 그걸 갖다가 우리가 검토를 두 차례에 걸쳐 이게 맞나, 이런 계획이 맞고 이런 것이 능력이 있는가, 그래서 11월 12일날 부구청장과 각 국장, 과장들과 또 11월 4일날 부구청장과 각 국장, 과장들이 2회에 걸쳐서 타당성이 있느냐, 여기가 과연 이렇게 운영할 수 있는가 이걸 검토했고 그래서 11월 15일날 최종적으로, 이렇게 사무실을 확보하고 인력을 다 확보하고 이 계획서에 의한다면 이것은 타당하다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이게 한 달입니다, 서류 처리기간이. 제가 알기로는 이 민원처리 사항이 약 1개월 걸리니까 미리 검토를 받은 겁니다. 받아 가지고 타당하다니까 12월 18일날 접수를 한 겁니다. 했으니까 우리구에서는 사전에 그 계획서를 다 검토를 했고 그 다음에 이 대행업체를 갖다가 하는데 별 아무런 미달요건이 안 된다, 그렇게 해서 12월 지금 말씀드린 23일날 허가처리한 사항이지 대선 뭐 이런 건 전혀 아니라는 것만 이해해 주십시오. 대선하고 전혀 뭐……, 은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래서 18일날 신청서 접수받으시고 21일날 경동사 현장 실사를 했죠?)
  직원이 갔습니다. 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 다음에 27일날 구 소유 차량 11대 매각결정이 떨어졌죠?)
  네, 매각결정을 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그런데 재무과에서 12월 20일자로 11대 차량 불용결정이 났습니다. 그리고 24일날 재무관 명의로 매각을 요청했습니다. 맞죠? 맞습니까?)
  날짜까지는 제가, 컴퓨터가 아니니까 날짜까지는 다 기억 못하고요,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아니, 아까 국장님 날짜 아주 정확하게 장소까지 다 기억을 하시던데……,)
  그 차량관계는 재무과에서 하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것까지 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하여튼 어떻습니까? 관공서에서 이렇게 사무를 처리하는 데 참 신속하고 빠르다, 칭찬할 만하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좀 이상하다, 왜 이렇게 서둘러서 빨리 했나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전입니까, 후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이 고무줄같이, 되는 걸 안 된다고 질질 늘려서 지연처리해서도 안 되겠고 또 지금 말씀하신, 안 되는 걸 갖다가 후다닥 해치우는 것도 안 되겠고, 그러나 이 사항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각 규정에 적합하기 때문에, 절차에 의해서 차량도 저희 청소행정과에서 감정평가를 2회에 걸쳐서 해가지고 재무과에다가 그걸 갖다가 의뢰한 사항이니까 오해없도록 좀……,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알겠습니다. 국장님이 뭐 굉장히 업무처리 능력이 출중하셔서 허가를 내준 절차가 굉장히 신속하고 빨랐습니다. 
  앞으로 국장님 제가 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업무처리 계속 신속하게 그렇게 빨리 처리해 주시기를 격려하면서 계속 그렇게 기억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하여튼 저도 의원님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아는 대로 성의껏 답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4항을 답변해 주세요.)
  지금 4항에 경동사의 특혜, 대금지불을 했느냐 그거죠? 손익계산이 어떠냐 이거 말씀이시죠?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아니, 아니죠. 그건 5항이고. 차량매각.)
  아, 매각이요? 매각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청소행정과에서 반드시 토지라든가 이런 재산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감정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2회에 걸쳐서 감정평가를 해가지고 11톤 압축차, 11톤 압롤차, 2.5톤 진개덤프차에 대해서 감정평가를 2회 걸쳐서 해서 재무과에 그걸 통보해서 재무과에서는 보니까 그 규정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몇%인 건 모르겠습니다만 감정가의 몇%가 됐을 때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에 의해서, 절차에 따라서 감정가보다는 지금 보니까 다 높게 매매가 됐습니다. 
  예를 들어서 11톤 압축차는 자료보시면 알겠지만 감정가가 700만원인데 770만원에 됐고 그 다음에 11톤 압롤차는 2,860만원에 됐습니다. 이게 감정가가 2,600만원입니다. 2.5톤 진개덤프차가 440만원, 감정가가 400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차량매각이 재무과에서 12월 27일날 된 사항입니다. 이건 뭐 오해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공무원들이 때가 어느 때인데,
○의장 허운회   아니, 서면으로……,
    (○박현의원 의석에서 - 됐습니다.) 
  자료 받았잖아요? 서면으로 자료 받았죠?
    (○박현의원 의석에서 - 제가 받았는데 미흡한 거 물어보는 겁니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지금 언론과 청소문제는 상당히 기능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문제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 의원님의 양해를 구해서 행정사무감사가 있기 때문에 1:1로 그때 심도있게 다뤘으면 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서면으로 자료를 받았으면 행정사무감사 때 따지는 게 낫지 지금 여기 질문에서는 매끄럽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알겠습니다. 5항에 대해서 말이죠, 3개월간 경동사 지불된 금액을 말이죠, 그건 서류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김성현   손익계산서는 그 회사에서 하는 거고, 그렇죠?
    (○박현의원 의석에서 - 네.)
  그러니까 경동사로 하여금 그 손익계산서를 해서 의원님께 서면으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이해해 주십시오.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청소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실정이니까 협조해 주시고 청소문제에 대해서는 일단은 한번 위탁이 됐으니까 이 업체가 잘못하면 그때 질책을 해주시고 그때 가서 얘기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장 허운회   알았습니다. 들어가세요. 
    (○곽근수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청소문제에 대해서 국장님 계실 때 추가로 한 가지만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보충질문 있어요?
    (○곽근수의원 의석에서 -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하세요.
    (○곽근수의원 의석에서 - 오늘 특히 청소문제 때문에 여러 시간을 경과하시면서 답변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어제 최금손의원님이 질문한 내용 중에 청소문제에 대해서 좀 했는데 제가 듣기에는 좀 미흡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지금 다른 거 다 잘해도 청소 잘못하면 구민의 원성을 듣게 돼있는 게 청소라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제 음식물쓰레기, 요즘 작년보다 청소방법을 구청에서 직접하는 거와 대행하는 게 다른 게 노력을 많이, 여기 청소행정과장님 어디 계신지 모르지만 청소행정과장님이 노력을 많이 해서 전반적으로 청소가 저희 동의 경우는, 다른 동의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청소가 금년에 잘, 아주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계적으로는 잘 되는데, 격일제로 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아직은 홍보가 조금 덜 돼서 아쉽다 이런 주민들의 의견을 저희들이 듣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그런 반면에 어제 최금손의원님이 내신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지금은 격일제니까 그냥 그런 대로 말만 많으면서 넘어가는데 하절기에는 그것이 하루를 경과했다가 만약에 그날 쓰레기에서 빠져서 안 치워가면 4일씩 동네 거리에서 묵어나면 고양이, 개가 건드리는 문제도 아울러 그렇고 그 악취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그래서 하절기만이라도 음식쓰레기 수거방법을 다르게 해줄 수 없느냐, 그런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이 없이 넘어가신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즉흥적인 얘기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음식쓰레기 수거통 그것도 하절기에는, 지금 겨울에는 좀 덜한데 여름에는 자기 집 앞에 놓기만 해도 갖다만 놔도 난리가 납니다. 냄새가 나고 악취가 나고 뭐 요란해 가지고 음식물 수거통 관리문제나 수거방법을 하절기만이라도 어차피 하루 걸러서 동을 반반 나눠서 하나,)
  매일매일하면 되지.
    (○곽근수의원  의석에서 - 매일매일 하나, 거기에 대해서 생각나시는 대로 얘기 좀 해주세요.)
○생활복지국장 김성현   아주 우리 곽근수 의원님, 청소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잘 해주셨습니다. 
  어제 최금손의원님께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저희들이 앞으로 쓰레기통, 음식물 쓰레기통을 제가 처음 생활복지국장으로 와서 문제점을 지적을 했어요. 뭐냐, 저도 순찰을 합니다. 새벽에 어느 때는 6시, 7시에도 해보고 중곡2동도 골목골목을 다 다녀봤습니다. 며칠 전에 제가 새벽 7시에 가서 다 다녀봤고, 각동별로 1주일에 한 번씩은 각 16개 동을 한 번씩 다 다녀야 되겠어서 제가 여러 개 동을 다녀봤는데 가장 문제점이 격일제로 하다 보니까 음식점에서 쓰레기를 내놓을 수가 없는데, 냄새가 나니까 길에 내놓는다는 거를 제가 청소행정과장한테 지적을 했어요, 순찰한 결과를. 
  그래가지고 지금 앞으로 그렇게 하자, 음식점 그 인근에 있는 3개면 3개 음식점을 묶어서 그 통을, 음식물쓰레기통을 갖다가 그 지정된 장소에다 놔서 집안에서 냄새가 나니까 아무 데나 버리던 것을 음식물 쓰레기통을 놓고 거기서 집중관리를 하자, 그래서 이거를 시행토록 바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 할 수는 없는 거고, 현재 격일제 홍보가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데리고 있는 직원이라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정말 청소행정과장을 비롯해서 우리 청소행정과 직원들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하고 쓰레기, 지금 현재 격일제가 많이 정착이 되어가고 있고 쓰레기도 아침마다 출근하면서 순찰해본 결과 먼저보다는 지금 잘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도 그랬습니다. 쓰레기는 방심하면 안 된다, 쓰레기는 절대로 조금만 방심해도 안 된다고 했으니까 이거는 그런 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점은 그렇게 해결을 하구요, 격일제 문제, 매일 하는 거는 제가 지금 당장 어떻게 답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곽근수의원  의석에서 - 길게 얘기하시지 마시구요, 제가 하는 얘기는 결국 16개 동을 반을 쪼개서 4등분해서 격일제로 하든지 해서 오늘 이 동 하면 다음은 이 동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차가 운행하는 거리상의 문제지 양은 어차피 그 양을 가지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하절기에 굳이,)
  하절기에는 매일매일 하세요.
    (○곽근수의원  의석에서 - 매일매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생활복지국장 김성현   그거는 저희들이 검토해서 의원님들한테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허운회   생활복지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교통국장께서 나오셔서 현수막 문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김병완   박현 의원님께서 불법현수막 전단지, 첨지 광고물에 대해서 전단지에 불법 야한 내용이 있고 뭐 전화번호도 있고 이런 내용들이 자동차, 다 골목길에 있어가지고 여러 가지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수 있는 이런 요인이 있고 또 구청에 정비요청을 해도 예산, 장비 타령만 하고 머리도 쓰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박현 의원님이 질문하신 요지에 대해서 거의 동감을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산, 장비 타령만 하는 것도 행정수요가 과거에 비해서 많이 달라지고 저희 기구조정된 것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과거에는 이런 업무가 봄맞이 환경정비, 가을맞이 환경정비 차원에서 각 구, 시에서 전 직원을 동원해서 했던 업무입니다. 그런데 근간에는 한정된 인원을 가지고 하다 보니까 좀 그런 지적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도 그동안에 이런 소홀했던 분야에 좀더 시민한테 불편을 덜 주기 위해서 불법노점상 적치물,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더 앞으로 혁신을 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로 어제도 간략히 말씀을 드렸는데 인센티브 제도를 둬가지고 금년부터 열심히 좀 시켜야 되겠다, 그런 의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평가하는 측면에서 저희들한테 '너 며칠까지 그걸 다 해라' 이러면 상당히 직원들, 적은 인원이 고생을 하는데 그러나 금년연말쯤에 저희 건설행정과에서 얼마큼 노력했느냐 여부는 그 결과를 보시면 알 겁니다. 
  그래서 현수막은 저희 구청직원이 하고 있고 이면도로는 동사무소에서 하고 있는데 이것도 만족할 만큼은 되지 않지만 하여튼 즉시 발견되는 즉시 철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되고 있는 데에 대해서는 금년에 과태료도 물렸고 특히 금년에 상황이 달라진 것은 현수막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잠깐 붙였다가 떼었다가 또 붙이는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요일날 나와 가지고 토요일 저녁에 붙였던 거 일요일날 떼고 그러는데 이걸 120건을 뗀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동부서와 협조해서 설치시 적발되는 사람은 구에 이첩해서 과태료 부과처분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협조받은 사항이 229만원 정도 과태료도 부과를 했고 지속적으로 정비를 하겠습니다. 
  다음에 전단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현장에 뿌리는 사람을 잡는 걸로 했었는데 그거 가지고 실적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서 나온 전화번호를 확인해서 그것도 과태료 쪽으로 부과를 해서 억제를 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첨지류도 저희가 건수로 작게 여기실지 모르겠는데 각 구청별로 비교했을 때는 좀 많은 편입니다. 62여건에 한 700여만원을 부과한 바도 있고 해서 아무튼 저희가 이런 상황이 저 자신도 이 업무가 만족스러울 만큼 효과를 못 보지만 그러나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결과가 12월말에 있기 때문에 저희를 믿고 기다려 주시면 여건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나가겠습니다. 
    (○박현의원  의석에서 - 고맙습니다.)
    (○추윤구의원  의석에서 - 불법전단지, 명함, 이거는 정말 심각합니다. 오늘도 아침에 나오니까 다섯 장을 차에다 붙여놨어요. 그래서 석장을 가져왔는데 동에서 동네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이거 큰일났다, 그거에요. 
  아까 박현 의원께서도 말씀했지만 이 사창가가 주택가 가정에까지 이렇게 침입할 정도의 그런 분위기가 됐습니다. 
  이것은 다른 구하고 비교할 필요도 없고 우리구가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잘 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광진구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장애물이고 이것만은 아주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대책에 대해서 국장께서 청장하고 상의를 해가지고 경찰하고 타협을 해가지고 대책을 세워가지고 수일내 의회에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1차적으로는 각 동하고 협조를 해가지고 수거해서 거기 사진 번호가 나오지 않습니까?
    (○추윤구의원  의석에서 - 그렇죠. 그래서 경찰하고 하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거는 발본색원해야지, 이거 정말 심각합니다. 이것 좀 단속해 주십시오.)
  경찰은 저희가 협조 요청을 하는데 그 결과는 협조를 얼마나 잘 해주느냐, 저희들이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추윤구의원  의석에서 - 잘 좀 해주십시오.)
    (○최동민의원  의석에서 -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광진구청은 우리가 방문을 하다보면 대단히 주차하는 공간이 적음으로써 자동차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거기에 차들이 많이 포화상태에 있는데 알고 보니까 직원들이 전부 타고와서 그러고 있다는데 우리가 예산부서하고 상의를 해가지고 그 밑에 있는 웨딩홀 뒤에 가면 큰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그곳을 대체를 해서 주차를 보조 해주는 그런 방법이 있는 것인지 제가 그것을 묻고요, 각 전체가 해당되는 건데 어제 주5일 근무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바가 있고, 그것 때문에 민원인이 불편하고 사업에 지장이 있고 국가경쟁력까지 떨어지는 이런 실태에 있습니다. 
  그것을 시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5일 근무제가 시행이 된다면 그에 마땅한 보완조치가 돼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민원인이 구청에 가서 민원을 보려고 하면 그 직원이 없고, 과장이 없고, 팀원이 없고 그럼 어디다 이야기를 해야 됩니까? 심지어 저같은 사람도 민원이 발생해서 전화하거나 찾아가봐도 과장도 없고, 팀장도 없고, 직원은 어디가고 없고 그러면 어디다 하소연해야 됩니까? 물어보면 캐비넷에다 넣어서 잠가놓고 오늘 쉰다고 그럽니다. 그럼 바쁘게 시간을 다투는 그런 민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렇다면 구청에서 최소한도로 그 업무를 인수인계해서 연속적으로 업무가 추진이 돼야함에도 불구하고 절단되고 차단되고 이런 불편을 주는 민원이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국장님한테 속한 것이 아니고 전체 소관 문제기 때문에 이걸 좀 묻습니다. 그거 중요한 거 아니에요?)
  네, 알겠습니다. 지금 최동민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저도 직·간접적으로 약간 연관이 되기 때문에, 그러나 여기서 즉답을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부구청장님 들으시고 그랬으니까 이 문제는 최동민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의도대로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검토할 수 있도록 건의를 하겠습니다. 
○의장 허운회   건설교통국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추윤구의원 의석에서 - 의장! 건의할 사항이 있는데 2분만 주십시오.)
추윤구의원   존경하는 허운회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회의가 점심시간을 훨씬 지나도록 이렇게 열띤 의정활동을 하신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틀간 구정질문을 하는 가운데 성실한 답변을 해주신 부구청장님과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본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서 정확한 질문을 했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본의원이 갖고 있는 생각, 또 제가 이 생각을 이 자리에서 이번 회기에서 꼭 구청에 전달해야만 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걸 다시 한번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제 우리 지역 주민 20여명으로부터 무능한 구의원, 구의원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용인즉 우리 광진구청에서는 행정을 하는 행정의 고유권한은 행정가인 정영섭 청장이 해야 됩니다. 그러나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이러한 일이라든지 사업이라든지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의 대표인 구의원하고 사전에 상의를 하고 보고를 해주고 서로 긴밀한 접촉을 하고 해서 구의원이 아는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일을 해야 되는데 그런 일들이 지금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민원인들이 온 내용은 4-18번지에 용마자연공원 만드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와서 구의원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십년간 여기서 무허가 건물로 살고 있는데 이주대책도 세워주지 않고 헐어내고 쫓아내고 이 지역에다가 공원을 만들려고 하느냐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이 지역에 대해서 용마산 자연공원을 만드는 것을 몰랐습니다. 최근에 알아 가지고, 소문소문으로 들어가지고 공원녹지과에 의뢰해 가지고 자료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그 내용에 대해서 추진과정도 모르고 사실 모르고 있습니다' 했더니 저에게 무능한 구의원이라고 자격도 없는 구의원이라고 이렇게 말을 해서 제가 심이 괴롭고 이렇게 구청에서 구의원들과 서로 교류가 없이 지역발전에 이렇게 관심을 갖지 않게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프고 해서 이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도로과에서 굴착허가에 대해서는 매번 공문을 통해서 어느 지역에 몇미터 폭은 어떻게 해서 굴착을 한다는 그 통보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그 점에 대해서 정말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면서 다른 부서에서도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하는 사업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해당 구의원과 상의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구청과 의회가 쌍두마차를 이루면서 서로 똑같은 축이 나가서 광진구가 발전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 구의원은 모르게 숨겨놓고 일방적으로 구청에서 욕심만 부리고 추진하다 보면 구의원을 망신을 시키고 구의원들 욕을 먹이고 이렇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합니다. 
  또 72번지의 주차장 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건설도 우리 지역인데 전혀 저는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미 그 지역에 매매가 형성되고 브로커가 들어와서 몇천만원씩 주고 거래가 되고 할 때 저는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일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행정의 달인인 정영섭 청장께서 무엇을 지시하고 무엇을 보고받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구의원과의 관계, 지역주민의 대표하고의 관계에서 이렇게 소홀히 하고 일방적으로 지역발전을 한다는 것은 당치도 않은 일이며 앞으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제 생각으로써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사전에 각 부서의 해당 과장이라든지 해서 반드시 구의원하고 타협을 해서 보고를 하고 해서 구의원들 망신 좀 시키지 마십시오. 제발 구의원들 자격이 없느니 이런 얘기 좀 듣지 않게끔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어제 제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여보시오, 당신들 나 지지해 준 것은 고맙소. 그러나 내가 전국에서 최다득표를 받았고 5,000표를 내가 이긴 사람이오. 이렇게 해서 이긴 사람을 이렇게 막무가내로 그렇게 해서 와가지고 공격을 할 수가 있습니까? 자초지정을 얘기하고 구청에 들어가서 얘기합시다" 해가지고 수일내에 구청에 들어가서 얘기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는 제가 좀 언성을 높여서 얘기한 것은 죄송스럽습니다만 매사를 구청장이 인사문제라든지 고유권한에 관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지역에 관한 문제, 지역발전과 구민을 위한 공동적인 책임을 가질 수 있는 현황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해당 구의원이나 또는 구의회에 보고라든지 만나서 상의를 하고 추진을 해주십사 하는 것을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허운회   좋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추가해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같이 그 지역발전이라든가 또는 어제 질문한 학교의 예산배정이라든가 이런 문제 정도는 그 지역 구의원과 충분히 상의하고 그래야 이게 조화가 이루어져서 그 지역 발전이 되는 거지 예를 들어서 구의원보다 주민이 먼저 알면 되겠습니까?
  그건 반드시 지금 추 의원님이 지적한 것을 꼭 이행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2일간의 구정질문에서 나온 우리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이나 시정요구 또는 정책 제안에 대하여 집행부에서는 구민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21세기 일류 광진의 꿈을 조속히 실현하는데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의장으로서 당부드립니다. 
  장시간 진지한 질문과 성실한 답변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신 선배·동료의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4차 본회의는 오는 3월 24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57분산회)

○출석의원 14인
  추윤구   박유관   이종만   박현
○출석공무원 31인
부   구   청   장김상국
기 획 재 정 국 장박영준
행 정 관 리 국 장윤갑섭
생 활 복 지 국 장김성현
도 시 관 리 국 장김분란
건 설 교 통 국 장김병완
보   건   소   장모현희
감  사  담 당  관박운식
기 획 공 보 과 장김석근
재   무   과   장김동환
세  무  1  과  장송혁
자 치 행 정 과 장이호준
민 원 정 보 과 장이미령
문 화 체 육 과 장조철호
사 회 복 지 과 장이기석
지 역 경 제 과 장오홍균
환 경 위 생 과 장이명래
청 소 행 정 과 장김찬식
건 축 행 정 과 장김평국
도 시 개 발 과 장조재범
지   적   과   장최강섭
공 원 녹 지 과 장김덕현
건 설 행 정 과 장유병규
도   노   과   장이종일
하   수   과   장장석대
교 통 행 정 과 장정종호
교 통 지 도 과 장김성래
보 건 행 정 과 장박기호
건 강 관 리 과 장김규태
의   약   과   장이정남
지 역 보 건 과 장박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