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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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홍보 속 '희망광진'이란 단어가 말뿐이지 않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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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작성일 | 2017-12-30 | 조회수 | 306 |
상태 | 답변완료 | ||||
안녕하세요? 며칠 전 찾아뵌 본프리 회원 천은희입니다. 어제 밤 대공원 길냥이 한마리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져 저희 회원 캣맘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관내에는 봐 줄 곳이 없어 하남으로요. 그런데 죽었어요. 왜 버티지 못했을까 생각해 보니, 그 아이는 희망이 없었던 거였구나... 알겠더라고요. 나아봤자 바람 막을 곳 없는, 피가 막 어는 그 곳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살고싶은 의지가 생길 수 있었을까요? 혹자는 하찮은 고양이 한 마리라 하겠지만 이 지구는 인간에게만 주어진 것은 아니지 않나요? 덩치도 크고 머리도 좋고 가진 것도 많으면서 아무 것도 없는 길짐승들에게 야박한 사람들의 마음이 이 세밑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우리 광진구는 희망이 있는 곳인가요? 대공원에 설치한, 최소한의 바람을 막아줄 냥이집도 철거하라는 통보를 받았답니다. 그날 뵌 의원님의 모습에 희망을 걸어보며 이런 슬픔을 속히 끝낼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일에 지도와 도움을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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