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4(수) 11:00]

존경하는 40만 광진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정송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회의는 다른 때보다도 뜻깊은 회의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4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박영준 부구청장님에 대해 우리 의회 차원에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그분이 정말 의회와 구청과 조율을 잘 하고 모가 나지 않게 일을 잘했다는 그런 뜻이 담긴 의회 선물이 나갔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광진구청과 광진구의회는 서로가 광진구민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발전하고 서비스를 잘할 것인가? 서로 이러한 기관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대립도 되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의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서 행정을 도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임을 맡고 있는 정송학 청장님은 물론이지만 여기 계신 모든 국·과장님께서는 각별히 깊이 있게 생각하셔서 대 의회와의 관계를 원활히 또 구청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제106회 임시회 이후 한 달여 만에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107회 임시회 개회하게 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번 우리 광진구의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진정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구민의 복지향상과 광진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40만 광진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월요일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우리나라는 새로운 개방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부와 협상단은 국익에 손상 없도록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냈을 것이라 믿습니다. 협상 결과 우리에게 불리한 품목도 있을 겁니다. 불리한 품목에 종사하는 국민들에게 보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변화하는 세계화의 물결에 대한민국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작금의 우리 경제는 내수침체와 환율하락으로 점차 둔화되어가고 있어 국민들의 가계부담은 가중 되고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국가 발전과 광진구의 발전을 위하여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는 4월 25일이면 라 선거구 재선거가 실시 됩니다. 구민들의 올바른 선택과 참여로 결원이 된 자리가 덕망 있는 인사로 채워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모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07회 임시회는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과 일반 안건을 다룰 중요한 회기입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대 집행부 질문에 내실을 기하여 보다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도 충분한 자료 준비와 함께 소관업무에 대해 소신 있고 책임감 있는 답변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고 진정으로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끝으로 40만 광진구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